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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려로 올해 상반기 대구 구급차 이송 줄어

하루 평균 317건 구급출동, 190명 환자 이송

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7/09 [18:17]

코로나19 우려로 올해 상반기 대구 구급차 이송 줄어

하루 평균 317건 구급출동, 190명 환자 이송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07/09 [18:17]

 

[FPN 정현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우려 상반기 대구에서 119구급차를 이용한 응급환자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올해 상반기 119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119구급출동 건수는 5만772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7건 줄었다. 환자이송은 3만5055명으로 전년보다 3958명 감소했다. 

 

월평균 이송인원을 보면 올해 1월이 7020명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했다. 반면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접어든 3월은 5106명(17.9%)으로 가장 적었다. 같은 기간 이송인원은 전년 대비 3월 1392, 4월 1299, 5월 1312명 줄었다. 

 

대구소방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활동범위가 축소되고 병원 방문을 자제하면서 구급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환자별 유형은 질병이 전체 환자의 67.5%인 2만3644건으로 가장 높았고 사고부상 6446건, 교통사고 3130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질병환자 중 19.1%가 코로나19 관련 환자였다. 

 

이송환자 연령대는 50대 6091명, 70대 5994명, 60대 5739명, 80대 이상 4935명 순이다. 환자 발생 장소의 경우 가정이 2만2992명인 65.6%로 가장 높았고 도로 등 교통지역 16.7, 상업시설 4.5, 의료관련시설 4.4% 순으로 집계됐다. 

 

또 구급출동에서 현장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5분 이내 도착률 58.9%(2만660명) ▲10분 이내 도착률 89.1%(3만1248명) 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관련 다른 시ㆍ도 병원 등 원거리 이송이 증가함에 따라 30분 초과 도착은 지난해 32명에서 3239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지만 본부장은 “올 상반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반적인 구급출동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구급 이송 유형과 시기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119구급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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