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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2주년 축사] 주승호 한국소방기술사회장

소방방재신문의 창간 32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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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호 한국소방기술사회장 | 기사입력 2020/07/10 [13:01]

[창간 32주년 축사] 주승호 한국소방기술사회장

소방방재신문의 창간 32년을 축하드립니다.

주승호 한국소방기술사회장 | 입력 : 2020/07/10 [13:01]

▲ 주승호 한국소방기술사회장

안녕하십니까. 한국소방기술사회장 주승호입니다.


힘차게 시작한 2020년이 벌써 절반을 지나 하반기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에 손발이 묶였습니다. 이 재난이 하루빨리 종식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정부의 발 빠른 대응과 온 국민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적극 동참하면서 우리나라가 질병 관리의 선진국이라는 면모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이 모든 건 의료계의 솔선수범과 국민의 협조가 이뤄내고 있는 쾌거일 것입니다.


이런 재난 와중에 우리 소방 분야에 올해 9월부터 시행되는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의무화 등의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소방인으로서 감개무량합니다.


그간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를 위해 한마음이 돼 힘써 온 모든 소방인들의 염원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대형공사현장 화재 등의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수직적인 하도급체제의 근본적 원인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전’에 더 큰 무게를 실어 줄 수 있게 돼 상당히 기쁩니다.


국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가장 큰 목표로 삼는 우리 소방인들의 바람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돼줄 이번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의무화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소방 분야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길 두 손 모아 기원해 봅니다.


그동안 소방 분야의 제도개선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방향을 제시해왔던 소방방재신문의 역할이 지금보다 훨씬 커질 것입니다. 구독자와 소방 분야 사이에서 올바른 중심을 잡고 언론지의 역할에 매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소방방재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는 점도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가장 어려울 때를 기회로 바꿔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 어려움을 기회로 바꾸기 위해 온 국민이 합심해 단결하고 있는 지금. 우리 소방기술사들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곰곰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다시 한번 소방방재신문의 창간 32주년을 축하드리며 구독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주승호 한국소방기술사회장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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