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867세대에 달하는 마포구 아현3구역 재개발 단지를 비롯 답십리 16구역, 전농7구역, 왕십리3구역 등 2,00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2010년부터 분양가 책정 의견 분란으로 미뤄졌던 왕십리뉴타운 2구역도 최근 시공사와 조합간의 합의가 이뤄져 분양가를 내려 당초 3,3㎡당 평균 2,100만원대였던 일반 분양가를 1,984만원까지 낮추기로 하고 이달 말 성동구에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 전농 7구역과 답십리 16구역 재개발 단지도 시공사와 조합간의 분양가 조정이 진행중이다. 이와함께 두산건설과 삼성물산은 답십리 16구역을 재개발하는 답십리 래미안 위브를 9월중에 분양한다. 답십리 래미안 위브는 총 2,651가구 전용면적 59~140㎡로 대단지로 구성되며 전체 중 63%가 중소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왕십리 뉴타운 1구역과 2구역은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에 들어간다. 1구역은 전용면적 59~148㎡로 총 1,702가구를 11월에 분양 예정이며 2구역은 전용면적 55~157㎡로 총 1,148가구 규모로 10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왕십리 뉴타운3구역은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함께 전용면적 61~178㎡ 2,101가구에 대한 시공에 들어가며 영등포구 GS건설도 총 836가구 도림16구역 재개발 도림아트자이를 9월중에 분양준비중에 있다. 현대건설도 연내 은평구 응암 7ㆍ8ㆍ9구역 힐스테이트 단지를 선보이며 동부건설은 응암 3구역을 재개발하는 35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9월중 분양예정중에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근 높은 분양가에 따른 미분양 사태나 사업 지연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서로 공감대가 형성돼 잇는 만큼 예정과는 달라진 분위기에서 분양가를 책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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