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신희섭 기자] = 소방제조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소방산업협회(회장 박종원)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권순경)이 상호 간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소방산업협회는 코로나19로 그간 지연돼 왔던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의 상견례를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양 기관의 임원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종원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침체돼 소방제조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소방제품 검사수수료 감면 결정을 내려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권순경 원장은 “제조업계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국민 안전에 이상 없도록 앞으로도 돕겠다”며 “제조사 측과 관계에 있어 불편한 문제도 발굴해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견례를 계기로 양 기관은 소방용품의 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조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 등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 상호 간 협력과 소방산업발전을 위한 노력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