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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119신고, 3초마다 한 번씩 울려… 전년 대비 10만건 증가

소방청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한창이던 3~5월 119신고 감소”

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0/07/29 [09:01]

올해 상반기 119신고, 3초마다 한 번씩 울려… 전년 대비 10만건 증가

소방청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한창이던 3~5월 119신고 감소”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0/07/29 [09:01]

▲ 2019ㆍ2020년 상반기 119신고 현황 비교

 

[FPN 최누리 기자] = 올해 상반기 119신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여 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8일 소방청(청장 정문호)이 발표한 ‘119신고ㆍ접수 현황’을 보면 올해 상반기 119신고는 전년 같은 기간(517만5251건)보다 2% 증가한 527만880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평균 2만9004건으로 3초마다 119신고 전화가 한 번씩 울린 셈이다.

 

소방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던 3월부터 5월까지는 전년 대비 각각 1만5896, 5만5221, 2만6305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신고 현황을 보면 화재ㆍ구조ㆍ구급ㆍ생활 안전 등 현장 출동이 37%인 195만2401건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무응답ㆍ오접속의 경우 33%, 의료안내ㆍ민원상담이 30%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현장 출동 중 화재진압과 인명구조ㆍ구급이 5.9% 감소한 반면 생활 안전 출동은 14.2% 늘었다.

 

소방청은 “화재ㆍ구조ㆍ구급출동 감소는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이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병원 방문을 꺼렸던 경향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또 전국 신고의 약 41.7%가 수도권에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18개 시ㆍ도별 신고는 ▲경기 100만7915 ▲서울 93만2802 ▲경북 34만5747 ▲부산 34만16 ▲충남 30만4392 ▲경남 28만9862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소방청은 “8~9월에는 태풍과 관련한 119신고가 증가한다”면서 “피해를 막기 위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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