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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 운송 차량 위반율 전년 대비 두 배 늘어

소방청 “하반기 불시단속 횟수 늘리는 방안 검토 중”

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0/08/04 [16:29]

위험물 운송 차량 위반율 전년 대비 두 배 늘어

소방청 “하반기 불시단속 횟수 늘리는 방안 검토 중”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0/08/04 [16:29]

▲ 소방공무원이 위험물 운송차량을 대상으로 가두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FPN 최누리 기자] = 위험물 운송 차량을 검사한 결과 위반사항이 88건 적발됐다. 상반기 위반율은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올해 상반기 위험물 운송 차량 가두검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번 단속은 교통단속처럼 운행 중인 위험물 운송 차량을 정지시켜 준법 여부를 살피는 가두조사 방식으로 탱크로리(이동탱크저장소) 1288대와 위험물 용기 운반 화물차(위험물 운반 차량) 297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항목은 ▲운송 차량 운송자 자격 취득 및 실무교육 이수 여부 ▲운송 차량 시설기준 및 저장ㆍ취급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 수납 용기 지정 수량 이상 적재 차량 운반 기준 준수 여부 ▲운반 용기의 고정상태 등이다.

 

단속 결과 위험물 운송 차량 1585대에서 위반사항 88건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3건은 형사입건이다. 무자격으로 위험물을 이송한 이동탱크저장소 운전자 3명을 적발한 사례로 이들은 최대 1천만원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 차량 시설 정기점검표ㆍ완공검사필증 차량 미비치와 이동탱크저장소 주차장소 기준 위반 등을 위반한 13건에 대해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밖에 행정명령 1건과 기관통보 11건 등은 행정조치를, 경미한 사항 60건에 대해선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올해 상반기 위반율은 5.6%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지난해는 위험물 운반 차량 6750대를 검사해 198건을 적발, 위반율이 2.9%였다.

 

소방청은 위반율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분기에 단속하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3월 가두검사가 연기되면서 2분기(4~6월)와 통합 추진됐다.

 

최병일 소방정책국장은 “올해 상반기 위반율이 지난해보다 약 두 배 증가한 점과 관련해 하반기에는 불시단속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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