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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휩쓸린 주민 2명 구조한 김대근 전북 소방관 화제

섬진강 제방 붕괴 현장서 살신성인 활동으로 주변 감동 전해

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8/11 [18:05]

급류 휩쓸린 주민 2명 구조한 김대근 전북 소방관 화제

섬진강 제방 붕괴 현장서 살신성인 활동으로 주변 감동 전해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08/11 [18:05]

 

[FPN 정현희 기자] = 섬진강 제방이 무너져 급류에 휩쓸린 주민 2명을 구조한 소방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에 따르면 김대근 남원소방서 금지119안전센터장은 지난 8일 오전 9시부터 집중호우를 대비해 전북 남원시 금지면 금곡교 일대를 순찰하고 있었다. 당시 이곳에는 300㎜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그는 오후 12시 50분께 자신이 서 있던 장소에서 약 100m 떨어진 섬진강 상류지점 제방이 붕괴되는 것을 목격했다. 이후 함께 출동에 나섰던 소방관과 로프ㆍ구명조끼로 안전조치 후 주변 주민 약 40명을 대피시켰다.

 

또 김 센터장은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다 대피하지 못하고 급류에 휩쓸린 주민 2명을 발견하고 150m를 수영한 뒤 로프와 레스큐튜브를 이용해 이들을 구조했다. 

 

김대근 센터장은 1995년 소방에 입문해 17년간 구조대원으로 활동했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분야 1위와 화재진압 분야 1위를 통해 특별승진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 2004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재난현장 봉사자로 제3회 SㆍAㆍVㆍE 영웅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김대근 센터장은 “함께한 소방대원들 덕분에 구조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현재는 수해 지역 복구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소방은 섬진강 제방 붕괴현장에서 33명을 구조하고 주민 4백여 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현재 복구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 50여 명은 배수ㆍ급수지원, 위험요소 제거, 환경정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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