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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조심하세요’ 소방청, 전국에 벌 쏘임 사고 주의보 발령

최근 2주 연속 매주 벌집 제거 출동 8천여 건ㆍ벌 쏘임 사고 300건 발생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8/12 [14:05]

‘벌 조심하세요’ 소방청, 전국에 벌 쏘임 사고 주의보 발령

최근 2주 연속 매주 벌집 제거 출동 8천여 건ㆍ벌 쏘임 사고 300건 발생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08/12 [14:05]

▲ 소방공무원이 현장에 출동해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   ©공단소방서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13일 오전 9시부로 전국에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벌 쏘임 사고 주의보는 벌 쏘임 사고가 주 300건 이상, 벌집 제거 출동이 주 7천건 이상 2주 연속 발생하거나 예상될 때 발령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2주 연속 매주 벌집 제거 출동이 8천여 건, 벌 쏘임 사고는 300여 건 발생했다.


대개 기온이 상승하면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한다. 그러나 올해는 7월부터 장마가 시작돼 평년보다 기온이 하락했음에도 6월에 비해 벌 쏘임 사고가 2.4배(420→ 1014건) 증가했다.


소방청은 벌 쏘임 사망사고도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7월 벌에 쏘여 2명이 사망했고 올해 2월에도 경북 포항에서 양봉원을 하는 조부의 집에서 손자가 벌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소방청 관계자는 “벌에 쏘였을 땐 알레르기 반응으로 과민성 쇼크가 발생해 1시간 이내로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거나 119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방청은 예년의 사례로 볼 때 9월에 주의보가 경보 단계로 상향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장마 후 본격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벌집 제거 출동태세를 강화하고 대국민 홍보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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