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부산의소대연합회, 전남지역 ‘사랑의 식사ㆍ생수’ 지원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08/13 [13:35]
[FPN 정현희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부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문병기)와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를 방문해 사랑의 식사ㆍ생수를 제공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40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린 구례는 섬진강 제방 붕괴로 1165가구와 농경지 421㏊가 침수되는 큰 피해를 봤다.
이 지역은 부산ㆍ전남의용소방대가 협력ㆍ우호 증진을 위해 매년 교류 행사를 개최하는 장소다. 부산소방은 수해피해지역 주민을 위로하고자 식사와 생수 등 13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부산의소대 관계자는 “구례지역의 위문품 전달을 시작으로 각 시ㆍ도 소방본부와 의용소방대의 힘을 모아 더욱 열심히 수해피해지역을 지원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고 전했다.
변수남 본부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구례 주민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식사와 생수를 지원했다”며 “수해피해지역이 빠른 시간 내 복구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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