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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가상현실 소방대원 훈련시스템’ 구축한다

화재ㆍ폭발 가상현실로 화재진압ㆍ인명구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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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0/09/02 [19:13]

전주대, ‘가상현실 소방대원 훈련시스템’ 구축한다

화재ㆍ폭발 가상현실로 화재진압ㆍ인명구조 훈련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0/09/02 [19:13]

▲ 전주대 김동현 교수팀이‘가상현실 소방대원 훈련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 전주대학교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전주대학교는 김동현 소방안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2024년까지 ‘가상현실 소방대원 훈련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25억원 규모의 소방청 국책사업으로 화재와 폭발을 가정한 가상현실에서 안전한 화재진압, 인명구조 훈련 시스템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사업에는 김동현 연구팀은 물론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주)네비웍스, (주)코어센스, (주)넥스트폼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가상현실 첨단 소방훈련 시나리오 ▲인공지능(AI) 소방관ㆍ훈련안전시스템 ▲가상현실 콘텐츠ㆍMR(Mixed Reality, 혼합현실) 모듈 ▲소방관 방화복 내장형 모션캡쳐장비와 컨트롤러 등을 개발하게 된다. 

 

전주대에 따르면 화재 특성상 실제 불을 내고 훈련할 경우 안전사고 위험과 시간적ㆍ공간적 제약이 뒤따른다. 이 때문에 소방관들은 도상과 이미지 훈련 등 지휘소훈련(CPX)을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이 구축되면 다양한 화재 상황과 환경을 가정해 현장기동훈련(FTX)으로 반복훈련이 가능해진다.

 

김동현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공간, 지하공간, 대형공장 등 화재확산 대응 훈련과 대국민 화재대피훈련을 포함한 12종 훈련프로그램이 개발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이 종료되는 2024년에는 3층 규모의 가상현실 첨단소방훈련장이 충남 공주시에 있는 국립소방연구원 부지에 들어설 계획으로 전국 소방공무원 5만 6천여 명이 이곳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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