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진플렉스, 국내 최초 지진분리장치 ULㆍFM 동시 인증세계적 기술력 확보로 미국, 중동 등 해외 시장 확대 추진[FPN 최누리 기자] = 소방용 신축배관과 스프링클러 헤드 등 소방용품 전문 제조 기업인 (주)영진플렉스(대표 임태경)가 FM인증은 물론 국내 최초로 UL인증을 획득한 지진분리장치를 정식 출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UL과 FM인증을 모두 받은 이 LOOP형 지진분리장치는 제품 추력이 낮아 버팀대와 앵커 등 자재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강점을 지녔다.
영진플렉스 관계자는 “일반 파이프는 지진으로 크랙 등 문제가 발생해 바로 교체해야 하는 애로가 발생하지만 가벼운 무게로 개발된 우리 지진분리장치는 진동과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면서도 잦은 교체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진분리장치는 175ㆍ300Psi 고압과 XㆍYㆍZ축 지진을 견디는 등 UL213과 FM1920에서 규정하는 설계요건 등의 시험을 모두 통과해 확실한 내진성을 갖췄다는 게 영진플렉스의 설명이다.
영진플렉스 관계자는 “모든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체제를 갖추면서 빠른 제품 공급과 설치 환경에 따른 다양한 특성을 신속히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을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중동 등 해외 시장에 지진분리장치를 확대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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