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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 엄민규 소방관, 트라이믹스 다이빙 ‘수심 100m’ 잠수 성공

세월호 사고 출동한 수난구조 전문 베테랑… 트라이믹스 과정 위해 1년간 준비

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9/14 [18:00]

인천소방 엄민규 소방관, 트라이믹스 다이빙 ‘수심 100m’ 잠수 성공

세월호 사고 출동한 수난구조 전문 베테랑… 트라이믹스 과정 위해 1년간 준비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09/14 [18:00]

 

[FPN 정현희 기자] = 인천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지난 10일 엄민규 소방관이 트라이믹스(Trimix) 심해 100m 잠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라이믹스 심해 100m 잠수는 테크니컬다이빙 전문교육기관 PSAI가 주최해 강원도 고성 앞바다에서 진행됐다.


엄민규 소방관은 이번 도전에서 5개의 공기탱크와 드라이슈트용으로 아르곤 탱크를 포함해 총 6개의 탱크에 산소, 헬륨 등 가스를 사용하며 안전감압 시간까지 80여 분만에 성공했다.

 

엄 소방관은 세월호 사고를 비롯해 영흥도 낚싯배 선박사고, 김포 구조보트 전복사고, 독도 해상 헬기추락사고, 의암호 선박전복사고 등 대형 수난구조 현장에 출동한 바 있다. 멕시코 풀케이브(동굴) 교육까지 이수한 베테랑 특수구조대원이다.


트라이믹스 잠수는 일반 공기가 아닌 산소와 헬륨, 질소 등 세가지 혼합기체를 사용하는 테크니컬 다이빙으로 다이버가 깊은 수심까지 들어갈 때 사용되는 잠수기술이다.


일반인이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스쿠버 다이빙은 보통 수심을 30m까지로 제한한다. 그 밑으로는 전문적인 잠수 훈련이 필요하다.

 

수심 100m 잠수는 심해의 조류와 압력을 이기기 위해 다이버의 엄청난 체력이 필요하다. 차가운 수온과 칠흑 같은 심해의 공포ㆍ외로움을 이겨내야 하므로 숙련된 잠수사도 힘들어한다.


엄민규 소방관은 “이번 트라이믹스 과정을 위해 1년 동안 꾸준히 준비했다”며 “힘든 도전이었지만 트라이믹스 100m 잠수에 성공해 기쁘고 구조대원으로서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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