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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추석 명절 이렇게 하면 화재 막을 수 있습니다

함양소방서 안의119안전센터장 곽기재 | 기사입력 2020/09/22 [15:00]

[119기고]추석 명절 이렇게 하면 화재 막을 수 있습니다

함양소방서 안의119안전센터장 곽기재 | 입력 : 2020/09/22 [15:00]

▲ 함양소방서 안의119안전센터장 곽기재

코로나19가 전 세계 키워드로 올라선 2020년, 대한민국은 지난 8월 역대 최장 장마와 수차례 태풍으로 곤욕을 치렀다. 이에 지금 우리의 일상은 평소보다 더 위축됐고 사회, 경제, 문화, 교육 등 전반적인 분위기가 어둡다.

  

하지만 이런 답답한 일상과는 다르게 시간은 흐르고 흘러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일반 가정에서는 제사음식 준비로 불을 많이 사용한다.

 

음식 준비 중 발생한 화재로 즐거운 추석이 안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길 바라며 주방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몇 가지 방안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우선 식용유 화재가 발생하면 물을 사용해 불을 끄려고 하면 안 된다. 식용유는 끓는점은 불꽃이 발생하는 온도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해도 재발화하는 특징이 있다. 화염을 제거하기 위해 물을 사용하면 뜨거운 기름이 기화(액체가 기체로 변화하는 것)해 사방으로 튀면서 화재가 확산될 수 있다.

 

주방에서 발생하는 기름 화재는 전용 특수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할 수 있다. 공식 명칭은 K급 소화기다. 주방에서 주로 발생하는 기름 화재와 일반화재에 유용하다. 현재 많은 일반 가정에서 구비하고 있지 않다. 이번 기회에 부모님께 K급 소화기를 선물해 안심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생각한다.

  

집에 소화기가 없다면 불이 난 냄비나 프라이팬에 뚜껑을 덮어 산소 공급을 차단해 불을 끈다. 하지만 이때 식용유는 화염만 꺼질 뿐 기름의 온도는 높기 때문에 식용유, 마요네즈 베이킹소다 등을 부어 온도를 낮춰주는 게 효과적인 소화 방법이다.

  

이같은 대처법을 조금만 숙지하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로 인명ㆍ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다. 우리가 어떤 민족인가? 과거 오랑캐 침략과 일제 강점기, 625전쟁도 이겨낸 민족이지 않은가.

 

이번 추석의 복을 받아 8월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슬픔을 이겨내고 코로나19가 앗아간 우리의 일상을 되돌려 받길 바란다.

 

함양소방서 안의119안전센터장 곽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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