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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통신보조설비 옥외 안테나 방식으로 개선한다

소방청, 무선통신보조설비 화재안전기준 개정안 행정 예고

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20/10/05 [21:39]

무선통신보조설비 옥외 안테나 방식으로 개선한다

소방청, 무선통신보조설비 화재안전기준 개정안 행정 예고

최영 기자 | 입력 : 2020/10/05 [21:39]

▲ 아파트 단지 지상에 설치된 무선통신보조설비의 안테나     ©FPN

 

[FPN 최영 기자] = 소방활동 시 무전 교신을 위해 건축물에 설치되는 무선통신보조설비의 유선 연결 접속 단자가 사라지고 안테나 방식으로 개선된다. 또 디지털 방식 무전기의 호환이 가능해야 한다는 규정도 명확히 마련된다.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무선통신보조설비의 설치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무선통신보조설비의 화재안전기준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오는 13일까지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에는 무선중계기, 옥외 안테나에 대한 용어 정의와 함께 무선통신보조설비의 설치기준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이 담겼다.


소방대가 각 층에서 상호 간 통신이 가능토록 하고 계단실, 승강기, 별도 구획된 실 등 모든 곳에서 유효하게 통신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그간 건축물 내부로 진입한 소방대원이 건축물 밖에 있는 현장지휘소와는 교신할 수 있지만 건축물 내부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끼리는 무선교신이 불가해 작전 수행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특히 개정안에선 기존 건축물 외부에 반드시 설치해야 했던 유선 접속 단자를 유선 연결이 필요 없는 안테나 방식으로 개선한다. 유선으로 무전기를 단자와 직접 연결하는 기존 방식의 경우 지상에서 무전기와 직접 연결해야 하고 접속 단자가 300m마다 설치되면서 송ㆍ수신이 제한적이라는 게 소방청 판단이다.


또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된 소방의 무전 통신방식을 고려해 디지털 무전기를 사용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규정도 신설했다. 이는 지난해 5월 <FPN/소방방재신문>이 보도한 ‘100% 디지털로 바뀌는 소방무전기… 무통설비 먹통 위기’ 기사의 후속대책이다.


한편 현행법상 무선통신보조설비를 설치해야 하는 대상물은 ▲터널을 제외한 지하가로서 연면적 1천㎡ 이상인 것 ▲지하층의 바닥면적의 합계가 3천㎡ 이상인 것 또는 지하층 층수가 3층 이상이고 지하층의 바닥면적의 합계가 1천㎡ 이상인 것은 지하층의 모든 층 ▲지하가 중 터널로서 길이가 500m 이상인 것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동구 ▲층수가 30층 이상인 것으로서 16층 이상 부분의 모든 층 등이다.


소방청 규제 심사 자료에 따르면 한 해 평균 무선통신보조설비가 설치되는 대상물은 1227개소로 추산된다. 또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는 1만6689개 특정소방대상물에 무선통신보조설비가 설치돼 있는 상태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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