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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빈 소방관 ‘그들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세종도서 선정

“위기 순간에 현명한 대처로 희생자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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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0/07 [11:04]

송재빈 소방관 ‘그들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세종도서 선정

“위기 순간에 현명한 대처로 희생자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10/07 [11:04]

▲ 송재빈 광주북부소방서 임동119안전센터장이 두 번째로 집필한 ‘그들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표지   © 소방방재신문

[FPN 박준호 기자] = ‘사람을 살리는 것은 사람이다’의 저자 송재빈 광주북부소방서 임동119안전센터장의 새 책 ‘그들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가 ‘2020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됐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의뢰해 매년 학술과 교양 부문 우수도서를 선정해 보급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도서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전문도서관 등 900여 곳에 배부된다.


‘그들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는 송재빈 센터장이 두 번째로 집필한 책으로 ▲범죄는 사회의 거울이다 ▲일상의 그늘에 숨어 사는 그들 ▲맞서 싸울 것인가, 함께 사라질 것인가 ▲기본이 무너지니 모든 것이 무너진다 등 네 파트로 구성됐다.


송 센터장은 “매체에서 접하는 범죄는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일임에도 대부분 남의 일이라 치부한다”며 “우리도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고 위기의 순간에 현명한 대처로 희생자가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썼다”고 말했다.


책에는 범죄자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담겼다. 이를 통해 범죄는 개인의 일로 끝나는 게 아닌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는 점을 시사한다.


1993년 공채로 소방에 입문해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활동한 송 센터장은 2년 전 ‘사람을 살리는 것은 사람이다’라는 책을 집필한 바 있다.


송 센터장은 “제가 쓴 책이 심사를 통해 2020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된 건 큰 영광”이라며 “정말 기분이 좋지만 한편으론 더 많은 시민에게 도움을 줘야겠다는 책임감도 느낀다. 앞으로도 더 유익한 책을 계속해서 집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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