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도봉소방서(서장 김용근)는 일교차가 큰 가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4만103건이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2만149건(50.24%)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기적 요인 9459건(23.59%), 기계적 요인 4046건(10.09%)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에 대한 세부 내용에는 쓰레기 소각과 담배꽁초, 용접ㆍ절단, 음식물 조리 등이 있다.
이에 소방서는 ▲쓰레기 소각 금지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처리 ▲용접(절단)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음식물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등 화재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을철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안전에 대한 관심과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로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는 데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