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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국감] 이해식 “고층건물 중간 개방공간 전수 조사해야”

울산 화재 개방공간이 외려 화재 더 키워… 정문호 청장 “전수 조사하겠다”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0/15 [09:39]

[소방청 국감] 이해식 “고층건물 중간 개방공간 전수 조사해야”

울산 화재 개방공간이 외려 화재 더 키워… 정문호 청장 “전수 조사하겠다”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10/15 [09:39]

▲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서울 강동을)이 지난 13일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 최누리 기자


[FPN 박준호 기자] = 지난 8일 발생한 울산 삼환아르누보 화재와 관련해 전국의 고층건물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서울 강동을)은 지난 13일 열린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울산 화재를 보면 최초 3층에서 발화한 불이 개방공간인 15층에 이르는데 천정을 태우면서 뒤쪽으로 옮겨갔다”며 “전국의 고층건물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15층 내부 천정 사진을 보면 가연성 마감재 때문에 다 탔다”며 “소방공무원들의 신속한 출동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한 건 인정되지만 이런 가연성 마감재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건물이 높다 보니 중간에 개방공간을 재난안전구역으로 사용한 것 같다”며 “전국 3500여 동에 달하는 고층건물을 전수 조사해 개방공간이 있는지 또 그 공간에 가연성 마감재가 사용되고 있는지 등을 조사해 이와 유사한 화재를 막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문호 청장은 “부산 우신골든스위트 화재를 계기로 2012년부터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은 외장재를 불연재로 사용토록 했다”며 “이는 2012년 이전에 설치된 30층 이상 건물엔 가연성 외장재가 아직 사용되고 있다는 얘기”라고 했다.


이어 “30층 이상 건물에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됐는지를 전수 조사하겠다”며 “대피공간은 천장이 타서 번지면 안 되는 곳이다. 대피공간에 대해서도 안전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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