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119기고]가을철 등산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군산소방서 119구조대 소방교 박수 | 기사입력 2020/10/15 [16:55]

[119기고]가을철 등산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군산소방서 119구조대 소방교 박수 | 입력 : 2020/10/15 [16:55]

▲ 군산소방서 119구조대 소방교 박수

날씨가 선선해지고 산들이 울긋불긋 아름다운 색깔로 변해가면서 외출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최근 야외체육시설 사용이 재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산을 찾는 시민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등산은 준비가 없다면 위험한 운동이다. 안전한 가을철 등산을 즐기기 위해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몇 가지 알아보자.

 

첫째, 무리한 산행을 피하고 적절한 간식을 준비해야 한다. 등산은 일반운동에 비해 높은 칼로리와 많은 수분이 소모된다.

 

3시간 산을 오르면 일상생활에서 하루 동안 소모하는 열량을 사용한다. 수분도 평상시보다 1~2ℓ 더 소모된다. 체내에 물과 전해질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탈진이 발생하거나 혈액 흐름이 나빠질 수 있다.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증세가 있는 사람의 경우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면 더욱 치명적이다. 따라서 등산 전 식사와 초콜릿, 견과류, 과일 등 고열량 간식을 틈틈이 섭취해 허기지지 않도록 하고 적정한 수분도 보충해야 한다.

  

둘째, 산에서는 낮이 훨씬 짧기 때문에 일찍 출발하고 빨리 하산하자. 일몰 2시간 전에는 산에서 내려와야 한다. 하산하다 보면 어느새 어두워져서 산에 고립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기온이 떨어져 저체온증이 올 수 있기에 여분의 옷을 항상 챙겨야 한다.

 

마지막으로 등산할 땐 혼자 하면 안 되고 2인 이상이 함께 행동하면서 서로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또 사고를 대비해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을 살펴야 한다. 산악 사고 시 정확한 사고지점을 신속하게 알려 골든타임(Golden Time)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기 때문이다.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한 후 2차 손상 예방을 위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119신고 앱을 통해 신고하면 119상황실에서 위도, 경도 등 정확한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

  

가을철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장비 착용이 필수다. 자신의 체력과 건강상태에 맞는 산행 계획을 세우며 안전하게 산행하도록 주의하자.

 

군산소방서 119구조대 소방교 박수

포토뉴스
[제58주년 소방의 날 특집] 전직 소방 지휘관에게 묻다 “소방발전 위한 과제, 어떤 게 있을까?”
1/6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