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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10곳 중 7곳 스프링클러 없어

강득구 의원 “용도 등 세부기준 마련해야”

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0/10/19 [13:00]

전국 학교 10곳 중 7곳 스프링클러 없어

강득구 의원 “용도 등 세부기준 마련해야”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0/10/19 [13:00]

▲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

[FPN 최누리 기자] = 전국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의 스프링클러 설치율이 3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 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만2028개교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학교는 33.4%인 4073곳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설치율은 ▲세종 75.5 ▲울산 52 ▲경기 48.4 ▲인천 42.9 ▲서울 40.7% 등으로 집계됐다. 강원의 경우 14.2%로 가장 낮았다. 

 

또 화재위험이 높은 과학실을 별도 건물에 둔 155개교 모두 해당 건물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다. 조리실이 별도 있는 건물의 경우 73동 중 72동이 스프링클러가 없었다. 

 

현행법상 학교 시설물이 6층 이상이거나 일정 규모 이상 층에만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수 있다. 

 

강득구 의원은 “대부분 학교가 고층 건물이 아님에도 설치 기준을 6층 이상만 의무화한 건 과학실 등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이라며 “용도와 특수성을 고려해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별도 안전관리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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