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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집라인 놀이시설 안전대책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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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사정119안전센터 소방장 김국환 | 기사입력 2020/10/21 [16:30]

[119기고]집라인 놀이시설 안전대책반 운영

군산소방서 사정119안전센터 소방장 김국환 | 입력 : 2020/10/21 [16:30]

▲ 군산소방서 사정119안전센터 소방장 김국환

2018년 선유도 호안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군산의 수려한 관광지 ‘고군산군도’를 찾는 관광객이 매년 늘고 있다.

 

관광객의 유입에 따라 선유도에 설치된 대표적인 놀이시설인 집라인의 이용객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관계부처 간의 종합적인 안전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집라인은 양편의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하고 연결된 트롤리(trolley, 일종의 도르래)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야외 레포츠다.

 

2016년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주요 사고 사례를 분석해보면 도착지점 부근에서 선탑자와 후탑자의 추돌, 하강 중 멈춤이 대표적인 사고다.

 

군산소방서는 집라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성수기인 봄부터 가을까지 비응119소방정안전센터에 집라인 안전대책반을 운영 중이다. 안전대책반의 임무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라인 시설ㆍ장비 점검이다. 공작물 훼손과 무동력 장비인 턴버클ㆍ도르래ㆍ안전클립ㆍ커넥터링크 등에 대한 수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둘째, 집라인 운영요원에 대한 안전교육이다. 주요 내용은 ▲집라인 탑승 전 이용객 안전교육 ▲출발대ㆍ도착대 운영요원 간 신호 확인 철저 ▲탑승객 안전장비 착용 상태 2회 이상 확인 등이다.

 

셋째, 현지적응훈련을 통한 구조대의 공중구조훈련과 선유도 구급대를 활용한 신속한 병원 응급이송체계 수립이다.

 

안전대책반 운영이 집라인과 같은 하강놀이 시설의 법규 마련 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저감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군산소방서 사정119안전센터 소방장 김국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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