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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서, 구급대원 폭행 방지 웨어러블 캠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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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0/10/21 [17:08]

창원소방서, 구급대원 폭행 방지 웨어러블 캠 보급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10/21 [17:08]

▲ 구급대원이 조끼에 웨어러블 캠을 착용한 모습

 

[FPN 정현희 기자] = 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행을 막기 위해 웨어러블 캠 26개를 구급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웨어러블 캠은 구급대원에 대한 폭행 등 채증 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근무복이나 헬멧 등에 부착하고 직무수행 과정을 영상ㆍ음성으로 기록하는 장비다.

 

매년 구급대원들이 직무수행 중 상대방으로부터 폭언ㆍ폭행을 당하는 일이 늘어나자 소방본부는 2014년부터 웨어러블 캠을 구매ㆍ보급했다.

 

소방서는 기존 헬멧 부착형 웨어러블 캠 33개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구급대원의 실사용 의견과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올해는 근무복ㆍ조끼에 부착하는 형태의 웨어러블 캠 26대를 구매하고 추가 배부했다.

 

소방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4년 전국 131건이었던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2019년 205건으로 급증했다. 창원소방본부(마산ㆍ창원ㆍ진해)에서는 2018년과 2019년 각각 5건의 폭행 사건이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폭행 방지를 위한 웨어러블 캠뿐만 아니라 구급대원 보호장비가 점점 발전해 다양해지고 있다”며 “실제 사용하는 구급대원의 의견을 반영해 장비의 실사용률을 높이고 보다 나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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