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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도 안전을 지키다… 대형 화재 막은 형제 소방관

최재원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0/11/12 [14:20]

휴일에도 안전을 지키다… 대형 화재 막은 형제 소방관

최재원 객원기자 | 입력 : 2020/11/12 [14:20]

▲(왼쪽부터) 전덕현(29) 소방교, 전도현(28) 소방사

 

비번 날 소방관 두 형제가 각각 다른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아 귀감이 되고 있다.

 

동해소방서(서장 김정희)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 54분께 동해시 초구동 소재의 주택 안 창고 1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비번이던 동해소방서 묵호119안전센터 소속 전도현 소방사는 조모댁으로 향하던 중 화재를 목격했다. 이에 이웃 주민에게 119 신고를 부탁하고 망설임 없이 현장에 뛰어들었다.

 

전 소방관은 일단 자택 안 인명검색을 실시한 뒤 재빨리 마당에 있던 수도호스를 연결해 화염이 주택으로 옮겨붙지 않도록 주수하며 연소 확대 방지에 기여했다. 이후 소방대가 도착해 초기 현장 상황 등을 안내하면서 불이 완전히 꺼질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살폈다.

 

다음날인 6일에는 오전 6시 30분께 아침 운동 중이던 정선소방서 고한119안전센터 소속 전덕현 소방사가 한 주택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고 주택화재경보기가 울리는 소리를 들었다.

 

이에 화재를 인지하고 119에 신고한 뒤 주택 문을 두드려 화재 사실을 알렸다. 이후 도착한 출동대는 주 출입구를 개방하고 화재진압 하며 1명의 요구조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이 둘은 형제소방관으로 알려졌다. 형(전덕현 소방교)과 동생(전도현 소방사)이 이틀 사이에 기지를 발휘하며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던 상황을 신속하게 초동조치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전덕현 소방관은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며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서장은 “두 형제가 비번 날임에도 불구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며 “본분은 다한 두 소방관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전했다.

 

최재원 객원기자 ehsgh2@korea.kr

동해소방서 방호구조과 홍보담당 최재원 / 033-53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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