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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추워진 날씨, 따뜻한 전기매트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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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소방서 관교119안전센터 소방장 김병수 | 기사입력 2020/11/24 [15:00]

[119기고]추워진 날씨, 따뜻한 전기매트 안전하게

미추홀소방서 관교119안전센터 소방장 김병수 | 입력 : 2020/11/24 [15:00]

▲ 미추홀소방서 관교119안전센터 소방장 김병수

짧은 가을의 끝자락이자 긴 겨울의 시작인 11월. 연일 쌀쌀해지는 날씨와 큰 일교차로 옷장에서 외투를 찾아 입고 난방전열기구도 꺼내며 겨울철 채비를 하다 보면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낀다.

 

국가화재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화재는 사계절 중 겨울철(28%)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34.1%를 차지했다.

 

겨울철 화재 원인은 담배꽁초 등 부주의가 3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기적 요인(31%), 기계적 요인(19%)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적 요인인 전기매트로 인한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외부충격에 의한 조절기 회로 고장 ▲제품 하자 ▲본체와 전원을 연결하는 커넥터의 접촉 불량 ▲보관 및 사용상 부주의 ▲제품 노후화 등 다양하다.

 

이런 전기매트에 의한 안전사고ㆍ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전기매트는 두꺼운 이불이나 요를 깔아 놓고 사용하면 안 된다. 특히 라텍스 재질의 침대 매트리스와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온도가 적정수준에 도달하면 온도를 낮추거나 끄도록 한다. 또 전기매트의 조절기에서 발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절기를 발로 밟거나 충격을 주지 않아야 한다. 매트를 장기간 보관할 땐 완전히 접지 않고 둘둘 말아서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넣고 보관하는 게 좋다.

 

예방은 특별한 게 아니다. 모두 알고 있지만 습관화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다. 화재 예방에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면 가족과 이웃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거다.

 

미추홀소방서 관교119안전센터 소방장 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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