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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전기장판 화재주의보 첫 발령

10년간 난방기기 화재 8544건 중 전기장판 28.6%

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0/11/26 [15:07]

소방청, 전기장판 화재주의보 첫 발령

10년간 난방기기 화재 8544건 중 전기장판 28.6%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0/11/26 [15:07]

▲ 전기장판 화재주의보 포스터 © 소방처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날씨가 추워져 전기장판 등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26일부터 ‘전기장판 화재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발생한 난방기기 화재는 총 8544건이다. 기기별로는 전기장판 2443(28.6), 전기히터 2186(25.6), 나무난로 1444건(16.9%) 순이었다.

 

특히 전기장판 화재로 10년간 47명이 숨지고 263명이 다쳤다.

 

시기별 전기장판 화재 건수는 1월이 457건으로 가장 많았고 12월 430, 2월 347, 11월 315건 순으로 기온이 낮아지는 12~2월에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전선 접촉불량 등 전기적 요인이 122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 585건, 부주의 473건 등으로 집계됐다.

 

소방청은 안전한 전기장판 사용을 위해 전기장판 내부 열선이 구부러지거나 외부 충격으로 손상된 부분이 없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열이 잘 배출되지 않는 라텍스 제품과 함께 사용하거나 이불 등을 겹친 채 사용하지 말고 외출 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안전인증(KC마크)이 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겨울철 캠핑 등 외부에서 전기매트와 전기담요를 사용할 경우 소비전력을 확인하고 전선이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병일 소방정책국장은 “전기장판의 경우 노인분들의 사용이 많은 제품이므로 보호자가 안전성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기장판 주의보가 발령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앞서 소방청은 건조기 화재주의보(4월)와 화목보일러 화재주의보(10월)를 발령한 바 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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