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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피난 불가한 장애인 생활 시설, 4층부터 구조대 추가 설치해야”

소방청 ‘피난기구의 화재안전기준(NFSC 101) 일부개정안’ 행정 예고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1/17 [23:58]

“스스로 피난 불가한 장애인 생활 시설, 4층부터 구조대 추가 설치해야”

소방청 ‘피난기구의 화재안전기준(NFSC 101) 일부개정안’ 행정 예고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1/01/17 [23:58]

▲ 천호초등학교 학생이 구조대 체험을 하고 있다.  © FPN 자료사진


[FPN 박준호 기자] = 앞으로 노유자 시설 중 스스로 피난이 불가한 장애인이 있는 관련 시설은 4층 이상부터 층마다 구조대를 한 개 이상 추가 설치해야 한다. 또 외국인이 사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피난기구 표지에 외국어와 그림을 병기해야 한다.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이같은 내용의 ‘피난기구의 화재안전기준(NFSC 101) 일부개정안’을 지난 15일 행정 예고했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미끄럼대와 간이완강기, 구조대 등의 피난기구는 특정소방대상물의 모든 층에 화재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설치해야 한다.

 

다만 피난층과 지상 1ㆍ2층, 층수가 11층 이상인 층, 위험물 저장ㆍ처리시설 중 가스시설, 지하가 중 터널 또는 지하구의 경우는 제외한다. 현행 규정상 4층 이상 10층 이하 노유자 시설의 경우 피난교나 다수인피난장비, 승강식피난기 등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노유자시설 중 장애인 관련 시설로써 스스로 피난이 불가한 자가 있을 경우엔 구조대를 층마다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또 피난기구 사용표지엔 외국어와 그림을 병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외국인이나 한국어를 모르는 다문화 가정 관계자가 피난기구 사용법을 인지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밖에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대피공간 대체시설을 설치해 인접세대로 피난이 가능한 구조의 아파트는 피난기구 설치를 제외하고 편복도형을 갓복도식으로 용어를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ㆍ단체 또는 개인은 내달 4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opinion.lawmaking.go.kr)로 의견을 제출하거나 의견서를 소방청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개정안의 자세한 내용은 소방청 홈페이지(www.nfa.go.kr) 법령정보, 행정 예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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