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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장흥 신청사’ 문 열었다… 도내 전 지역 1시간 내 대응

옛 장흥교도소 부지에 연면적 5천㎡ 규모, 특수구조대 등 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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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1/01/18 [16:17]

전남소방 ‘장흥 신청사’ 문 열었다… 도내 전 지역 1시간 내 대응

옛 장흥교도소 부지에 연면적 5천㎡ 규모, 특수구조대 등 한 곳에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1/01/18 [16:17]

▲ 전남소방본부 신청사 전경  © 전남소방본부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장흥에 신청사를 마련하고 1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남소방 신청사를 전남도 중앙으로 재배치하고 기능을 강화해 도내 전 지역 출동 시간을 1시간대로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신청사는 옛 장흥교도소 부지에 위치해 본부동 4층, 소방서동 2층, 연면적 5천㎡ 규모로 건립됐다.

 

사업비에는 총 168억여 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9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년의 사업 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특히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소방학교와 특수구조대, 도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재난대응기관이 모두 모였다.

 

그간 전남소방은 서부권인 무안 소재 전남도청에 자리하고 있어 여수와 광양 등 동부권까지 이동 시간이 2시간가량 소요돼 대형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힘들었다.

 

또 119긴급구조시스템 노후화와 재난신고체계 통합에 따라 장비ㆍ인력 보강이 필요했으나 도청사 내에선 공간 확보가 어려웠다.

  

전남소방은 소방자원 통합관리가 가능한 소방안전 클러스터가 구축돼 더욱 강화된 재난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소방공무원 200여 명이 상주 근무하고 소방 관련 민원인 등 유동인구가 연간 3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재윤 본부장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전남소방은 도민이 보내주신 성원과 기대에 보다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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