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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시스템 난방 등 난방용품 화재 예방으로 안전한 겨울나기

서울 중랑소방서 최성희 서장 | 기사입력 2021/01/22 [16:45]

[119기고]시스템 난방 등 난방용품 화재 예방으로 안전한 겨울나기

서울 중랑소방서 최성희 서장 | 입력 : 2021/01/22 [16:45]

▲ 서울 중랑소방서 최성희 서장

최근 전례 없는 한파와 폭설로 동파사고가 발생하고 출ㆍ퇴근길 대란이 벌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동장군의 기세가 등등하다.

 

한파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시스템 기기, 전기히터 등 난방용품 사용도 증가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7~2019년) 겨울철 기간(11~2월)에 발생한 계절용 기기 화재는 4142건이다. 이 중 67.6%인 2798건이 시스템 난방기, 전기히터 등 난방용품에 의해 발생했다.

 
난방용품은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이로움을 주는 기기이지만 부주의한 사용 시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갈 수 있다.

 

특히 요즘에는 냉방과 난방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 기기 사용이 증가한 만큼 실외기 화재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시스템 난방기 실외기ㆍ전기히터 등 난방용품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시스템 난장기 실외기 화재는 실외기의 부적절한 설치와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해 주로 발생한다. 따라서 실외기 설치 시 열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여유 공간을 최소 10cm 이상 확보해야 한다. 또 습기가 많은 곳에 설치하면 단락이나 누전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외기의 전선 접속단자는 자주 점검하고 실외기를 바닥에 두면 담배꽁초, 각종 쓰레기 등에 의한 화재가 실외기에 옮겨붙을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주변 청소가 필요하다.

 

전기히터 등 난방용품은 장시간 사용할 경우 과열ㆍ관리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사용 전에는 전선의 피복 상태와 전열부 주변 먼지를 제거하고 기기 주변에 세탁물 등 불이 붙기 쉬운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두지 않도록 한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한다.

 

전기히터는 일정 각도 이상 기울어지거나 넘어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다. 전기히터를 켠 상태로 기울여보면 쉽게 작동 유무를 확인할 수 있으니 사용 시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스템 난방기, 전기히터 등 난방용품 화재는 우리가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여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막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눈에 띄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해 유사시를 대비한다면 대형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올바른 난방용품 사용으로 시민 모두가 화재 피해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서울 중랑소방서 최성희 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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