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방특사경, 소방 관련법 위반 270곳 적발입건, 과태료, 조치 명령, 행정처분 등 521건 조치
경기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지난해 도내 대형 소방시설 공사 현장 등 2038곳을 대상으로 소방법령 위반행위를 단속한 결과 270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특사경은 ▲입건 115 ▲과태료 131 ▲조치 명령 179 ▲행정처분 77 ▲기관통보 19 등 총 521건을 조치했다.
실제 한 1차 전지 제조업체는 제3, 4류 위험물을 허가 없이 지정 수량의 70배가량 초과 저장하다 단속에 걸렸다. 또 38명이 숨진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를 수사해 소방기술자 미배치 등 재난위험 요인을 찾아내고 법적 조치를 받도록 했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올해도 위험물 불법 저장ㆍ취급과 소방시설 차단, 무검정 소방용품 제조 등 불법행위를 지속해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소방은 지난 2018년 3월 소방사법팀을 꾸린 뒤 작년 4월 전국 최초로 모든 소방서에 소방특별사법경찰 전단팀을 설치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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