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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재래시장 화재 예방 이색 홍보 호평

QR코드 스티커 제작ㆍ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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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2/26 [15:15]

보은소방서, 재래시장 화재 예방 이색 홍보 호평

QR코드 스티커 제작ㆍ보급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1/02/26 [15:15]

 

[FPN 정현희 기자] = 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는 결초보은시장과 화랑시장, 보은전통시장 등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화재 예방 시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상인 스스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시장 내 설치된 비상소화장치(소화전)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영상을 제작ㆍ배포했다.

 

비상소화장치는 소화전 주위에 소화전함을 설치해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재래시장 상인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설치된 소화설비다. 소화전함에는 소방호스 2본과 노즐(관창), 소화전개방키(스핀들키)가 있다.

  

이번 이색 시책은 지난해 청량리 청과시장 등 재래시장의 잇단 대형 화재 발생으로 상인ㆍ시장 이용객의 불안을 없애고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상인의 이해를 도와 화재 예방ㆍ화재 초기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ㆍ유동인구가 감소해 소비패턴이 변화하고 시장ㆍ지역경제가 위축되면서 소상공인이 받는 고통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화재 예방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는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 제고ㆍ비상소화장치 사용 교육영상과 함께 지역 관광객에게 간단히 시장을 소개하고 보은지역을 홍보하는 내용이 수록됐다.

 

소방서는 시간ㆍ장소 구애 없이 비대면으로 영상체험교육이 가능하도록 시장 내 소상공인 200여 점포와 시장 주요 지점에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하고 비상소화장치에 안내현판을 설치했다.

 

영상은 핸드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재생된다.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각각의 기구명칭과 사용 방법 등을 설명해 상인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소방서는 재래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매월 소방통로 확보 훈련 ▲전통시장 점검의 날 운영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한종욱 서장은 “지속적인 화재 예방 시책 발굴을 통해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평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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