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제천소방서(서장 서정일)는 시민에게 농기계 사고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사고는 최근 5년간(2015~2019년) 총 6616건 발생해 6030명(사망 488, 부상 5542)의 인명피해가 나왔다. 사고 시기는 3월부터 모내기 철인 5월까지 꾸준히 높아졌다.
사고 원인은 운전 부주의가 3909건(59.1%)으로 가장 높았다. 최근에는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3월은 겨우내 세워둔 농기계를 점검ㆍ정비하는 중요한 시기다. 이에 농번기를 대비한 사전 준비로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기 않게 ▲농기계 정비 시 전원 차단 및 시동 끄기 ▲농기계 회전체 덮개 손상 시 즉시 교체 ▲농기계 정비 시 흡연 및 화기 취급 금지 등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정일 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춥고 힘든 겨울도 이젠 끝자락에 이르렀다”며 “시민 여러분은 각별한 주의로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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