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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두 번째로 강릉에 소방서 어린이집 개원

강원 강릉소방서에 공동 직장어린이집 문 열어… 소방관 자녀 등 34명 입소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3/04 [09:26]

전국서 두 번째로 강릉에 소방서 어린이집 개원

강원 강릉소방서에 공동 직장어린이집 문 열어… 소방관 자녀 등 34명 입소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1/03/04 [09:26]

▲ 강릉소방서 공동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지난 2일 도내 최초로 관할소방서에 공동 직장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강릉소방서에 마련된 ‘영웅어린이집’은 지난해 3월 개원한 서울 용산소방서 직장어린이집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운영하는 소방공무원 직장보육시설이다.


휴일ㆍ비상ㆍ교대근무가 잦은 소방공무원은 그동안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 없었다. 소방공무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영웅어린이집을 건립했다는 게 강원소방 설명이다.


강릉시 선수촌로 64-28번지에 연면적 584.89㎡, 2층 1개 동으로 지어진 어린이집은 국비 20억원, 도비 3억원 등의 예산으로 2020년 6월 착공해 지난 1월 완공했다.


국비는 강원소방이 2019 고용노동부 어린이집 국비 공모사업에 응모해 확보했다. 소방관서가 고용노동부 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된 건 강릉소방서가 최초다.


어린이집은 사무실과 식당, 보육시설 등을 갖췄으며 넓은 잔디밭과 놀이시설이 마련됐다. 옥상엔 교통체험시설을 구비해 아이들에게 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부 벽면엔 일러스트 소화기를 삽입해 소방 안전에 대한 관심도 부여했다.


개원 첫해 입소한 어린이는 총 34명으로 소방서 직원 자녀 14명, 강릉 시내 우선 중소기업 16개 협력업체 직원 자녀 20명이 함께 입학했다.


영웅어린이집의 입소 시간은 오전 7시, 퇴소 시간은 오후 7시 30분으로 장거리 출ㆍ퇴근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갑작스러운 야간과 비상 근무 시엔 운영이 연장된다.


정보람 소방장은 “아이랑 함께 출근할 수 있어 아침 시간에 여유가 생기고 어린이집이 가까워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충식 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야간ㆍ비상 근무 시 아이와 함께 근무하는 직원을 볼 때면 마음이 안타까웠다”며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릉소방서와 함께 고용노동부 어린이집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원주소방서 어린이집은 오는 5월 5일 개원할 예정이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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