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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공무원 충원 효과… 소방차 도착 시간 15초 ↓

행안부, ‘2020년 현장 공무원 세부 충원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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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1/03/06 [08:44]

현장 공무원 충원 효과… 소방차 도착 시간 15초 ↓

행안부, ‘2020년 현장 공무원 세부 충원성과’ 발표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1/03/06 [08:44]

▲ ‘2020년 현장 공무원 세부 충원성과’ 중 소방 분야 성과   © 행정안전부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최근 4년간 현장 공무원을 늘린 결과 소방차 도착 시간 단축 등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이하 행안부)는 ‘2020년 현장 공무원 세부 충원성과’를 지난 3일 발표했다.

 

정부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방공무원을 포함한 현장 필수인력 약 9만7천명을 단계적으로 충원했다. 

 

행안부는 대규모 증원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소방과 치안, 교육, 경제, 사회 등을 분야별로 나눠 조사했다. 그 결과 소방 분야는 인력 1만3817명을 늘려 소방차 현장 도착 시간이 2016년 7분 23초에서 2020년 7분 8초로 15초 줄었고 화재 현장에서 322명을 더 구조했다.

 

구급차 3인 탑승률은 2016년 31.7%에서 지난해 86.1%로 증가했고 1인당 관할면적의 경우 2.3㎢에서 1.67㎢로 감소했다. 구급대 심정지 환자 생존율도 2016년 7.61%에서 2019년 8.66%로 늘었다.

 

경찰 분야는 인력 1만2563명이 충원됨에 따라 112 긴급신고 현장 대응 시간이 같은 기간 대비 55초,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는 0.6명 단축됐다.

 

교육 분야에선 유치원 교사가 3549명, 특수교사는 3607명이 늘었다. 그 결과 교사 1인당 유아 수는 3.9명, 특수교사 1인당 학생 수는 0.67명 감소했다.

 

경제 분야의 경우 근로감독관은 979명이 늘어 임금체불 처리 기간이 2016년 대비 4.2일 단축됐고 근로장려금 심사인력을 470명 충원해 근로장려금 지급가구 수가 282만 가구로 늘었다.

 

이 밖에 사회복지인력 7700여 명이 늘어남에 따라 찾아가는 복지상담 지원 건수가 2016년과 비교해 290만건, 전자감독 대상자 범죄예방 인력이 92명 늘어 전자감독 대상자의 야간 귀가 지도ㆍ경보출동 회수가 5만8천회 증가했다.

 

행안부는 이번 충원성과를 바탕으로 상반기 중 성과 사례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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