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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내 친구 ‘소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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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필 | 기사입력 2021/04/08 [13:05]

[119기고] 내 친구 ‘소화기’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필 | 입력 : 2021/04/08 [13:05]

▲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필

우리 주변에서 빨간색 소화기를 많이 봤을 거다. 소화기는 초기에 불이 나면 제일 먼저 화재진압에 도움을 주는 매우 중요한 친구다.

  

소화기는 일반적으로 분말소화기를 비롯해 할론 소화기와 자동식 소화기, 투척용 소화기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이 중 가장 많이 비치된 분말소화기는 축압식과 가압식으로 나뉜다. 우리 주변에는 축압식 소화기가 많이 사용된다.

 

우리가 평소 안전에 관심이 많다면 소화기는 언제나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을 거다. 반대로 관심이 없다면 먼지에 쌓여 구석에 버려져 있을 거다.

 

우리가 많이 쓰는 축압식 소화기는 압력게이지가 있어 화살표가 녹색을 가리키면 정상, 노란색이나 적색을 가리키면 교체할 시기다.

 

점검 방법은 소화기를 거꾸로 뒤집어 안에 있는 소화약제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어보면 된다. 정상적인 소화기는 약제 가루가 분사해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약제가 굳은 소화기는 큰 덩어리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거나 소리가 전혀 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사용법을 알아보자.

 

소화기는 안전핀을 뽑고 호스를 쥐고 불을 향해 힘껏 손잡이를 움켜쥐며 바람을 등지고 비로 쓸듯 골고루 약제를 뿌려주면 된다.

 

소화기는 초기에 사용된다. 불이 확산될 경우에는 지체 없이 비상구를 이용해 신속히 외부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해야 한다.

 

우리의 소중한 친구 ‘소화기’를 다시 한번 깨끗이 닦아주고 점검하면 영원한 친구가 될 수 있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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