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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봄철 산불 예방 바르게 알고 대비하자

태백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위 윤진희 | 기사입력 2021/04/08 [18:00]

[119기고] 봄철 산불 예방 바르게 알고 대비하자

태백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위 윤진희 | 입력 : 2021/04/08 [18:00]

▲ 태백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위 윤진희

봄이 오면 겨우내 쌓인 눈들이 계곡을 타고 흘러내린다. 산ㆍ들에는 하나둘 아름다운 꽃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며 새로운 계절이 왔음을 알린다.

 

그러면 봄철 산불 원인과 예방 등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봄철 산불 원인은 등산객 또는 성묘객의 실화, 담배, 논ㆍ밭두렁 소각, 불장난 등 여러 가지로 다양하다.

 

산불은 봄철이 아니어도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단 봄철에 산불이 많은 데에는 원인이 있다. 바로 건조한 날씨와 강수량 때문이다.

 

봄철은 강수량이 적어 건조하다. 나무 자체가 지닌 수분도 굉장히 소량이기에 더욱 오랫동안 불길이 유지될 수 있다.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해선 가장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미리 알고 지키는 게 중요하다. 등산객은 산행 시 라이터, 담배, 버너와 같은 인화물질 소지하면 안 되고 산불 위험 통제ㆍ폐쇄지역의 입산을 금지해야 한다.

 

또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ㆍ밭두렁을 소각하지 말고 캠핑, 야영 등 취사 행위는 허용된 지역에서만 해야 한다. 특히 운전 중 자동차에서 창밖으로 담뱃불을 버리면 절대 안 된다.

 

봄철 산불 예방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초기 대응 방법을 정확히 숙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산불을 목격하면 안전신문고나 119신고앱 등을 이용해 소방서에 신속하게 신고한다. 작은 불씨를 발견하면 외투, 모래 등을 이용해 초기 진화해야 한다.


제대로 진화되지 않을 경우 산불이 발생한 곳보다 낮은 공터, 논, 밭 등으로 빠르게 대피해야 한다. 만약 대피가 어렵다면 주변의 연소 물질을 제거하고 바람을 등진 후 최대한 낮은 자세로 엎드려 있어야 한다.

 

봄철 산불은 연중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이 발생하고 경제적ㆍ환경적 피해가 엄청나다. 산불로 인해 소실된 나무를 복원하는 데 수십 년의 시간이 걸린다.

 

작은 부주의와 무관심이 우리 모두의 삶의 터전을 빼앗아갈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 산불의 원인을 조기에 차단하고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보호했으면 한다. 

 

태백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위 윤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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