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인제소방서(서장 김재운)는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지난 1일부터 1개월간 관내 전통사찰ㆍ목조문화재 5개소에 대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차량의 접근이 불가능한 2개소는 관계 직원의 조치 능력 향상을 위한 지도 훈련이 추진됐다. 산림과 인접한 백담사 등 사찰ㆍ문화재 3개소는 문화재 관계 직원과 소방서가 참여한 합동 소방훈련이 진행됐다.
소방서는 각 문화재 장소에 따라 화재진압과 대응매뉴얼을 재정비하고 화재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했다. 이번 훈련은 석가탄신일 전ㆍ후로 사용되는 연등과 촛불 등의 증가로 산림과 근접한 목조건축물의 화재 발생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화재조사 안전컨설팅과 특별경계근무 태세 확립 등 화재예방대책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재운 서장은 “전통사찰ㆍ목조문화재는 화재 발생 시 소중한 문화재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코로나19 상황이라고 화재 경계가 느슨해지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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