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텔레다인, 열화상 전문기업 플리어시스템 인수 공식화

특별주주총회 열고 합병 승인… 새 사명 ‘텔레다인 플리어’

광고
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7/15 [13:26]

텔레다인, 열화상 전문기업 플리어시스템 인수 공식화

특별주주총회 열고 합병 승인… 새 사명 ‘텔레다인 플리어’

신희섭 기자 | 입력 : 2021/07/15 [13:26]


[FPN 신희섭 기자] = 텔레다인테크놀로지스(Teledyne Technologies Incorporated)가 열화상카메라 전문기업 플리어시스템(FLIR Systems)의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텔레다인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 열린 특별주주총회에서 텔레다인과 플리어 주주들은 합병과 관련된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텔레다인 디지털 이미징 부분에 소속되는 플리어는 향후 ‘텔레다인 플리어’라는 사명으로 운영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플리어시스템 주주들은 플리어시스템 주당 현금 28달러와 텔레다인 보통주 0.0718주를 지급받게 됐다. 2021년 5월 13일 텔레다인 주식의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1주당 약 57.40달러에 해당하는 보상이다. 텔레다인은 순 부채를 포함해 약 82억 달러에 FLIR의 인수 작업을 마무리한 셈이다. 

 

플리어시스템을 온전히 품에 안은 텔레다인은 거래 비용과 인수가격 배분(PPA)을 제외하고 즉시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만 1년이 지나고부터는 GAAP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수 완료를 공식화한 텔레다인은 곧바로 임원진 인사도 발표했다. 현재 텔레다인 부사장직과 텔레다인 디지털 이미징 부분의 사장직을 겸하고 있는 에드윈록스(Edwin Roks)가 텔레다인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로버트 메라비안(Robert Mehrabian) 텔레다인 회장은 “주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플리어시스템을 텔레다인의 새로운 가족으로 맞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하나의 기업으로써 앞으로 ‘텔레다인 플리어’는 다양한 분야에 이미징 기술과 제품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심해에서 심우주까지 모든 영역에서 사용 가능한 무인 시스템과 이미징 페이로드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텔레다인과 플리어시스템은 지난 5월 13일 특별주주 총회의 투표 결과를 8-K 양식에 따라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