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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소방관 순직 책임 통감… 제도 개선 철저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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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2/01/11 [15:27]

김 총리 “소방관 순직 책임 통감… 제도 개선 철저히 점검”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2/01/11 [15:27]

▲ 김부겸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소방관 3명이 순직한 평택 냉동창고 화재와 관련해 김부겸 국무총리가 “국정을 총괄하는 총리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과 유족께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소방뿐 아니라 국민안전 전반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는 정부의 자세를 원점에서 되돌아보고 뼈저린 반성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천 물류센터 화재 이후 정부는 화재 예방을 위해 수차례 대책을 마련하고 법령을 정비하며 감독을 강화하는 등 여러 노력을 해왔다”면서 “그러나 아직도 현장에선 안타까운 사고와 희생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단순히 일부 제도 개선이 지연되거나 시행 시기가 늦어져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치부해선 안 된다”면서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는지 면밀히 살피고 제도 개선은 차질없이 진행됐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는 감식과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기존 대책을 현장 이행력 관점에서 전면 재점검 해달라”며 “소방관들의 안전을 제대로 담보할 수 있는 현장 지휘체계가 갖춰진 건지 살펴봐 달라. 그렇게 하는 게 세 분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는 길이다”고 덧붙였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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