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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권한대행 “대형화재 예방, 대응 태세 면밀히 점검해야”

내달까지 연면적 5천㎡ 이상 대형공사장 1022곳 소방특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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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2/01/11 [17:13]

오병권 권한대행 “대형화재 예방, 대응 태세 면밀히 점검해야”

내달까지 연면적 5천㎡ 이상 대형공사장 1022곳 소방특별조사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2/01/11 [17:13]

▲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대형화재 예방ㆍ위험물질 관리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11일 도청에서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와 관련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대형화재 예방과 공사장 위험물질 관리방안 긴급 현안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경기소방재난본부, 안전관리실, 도시주택실, 환경국, 건설국, 노동국 등이 참석해 대형화재 예방과 소방수칙의 현장 이행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 권한대행은 순직 소방관들을 추모한 뒤 “그간 진행했던 많은 안전관리 노력에도 또다시 일어난 소방관의 희생 앞에 도정 책임자로서 비통한 마음”이라며 “도에는 전국 물류센터 업체의 34%, 창고면적 기준으로는 50% 이상이 몰려있는데 여전히 현장에선 안전의식이 충분하지 못하고 화재에 취약한 건축자재 사용 등으로 화재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소방에선 이번 화재 원인을 분석해 물류센터 특성에 맞는 소방기준을 마련하고 현장의 이행력을 높이는 데도 노력해달라”며 “안전분야를 담당하는 실무부서에서도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 태세를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예산과 장비 등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현장에서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내달까지 도내 연면적 5천㎡ 이상 대형공사장 1022곳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오는 3월까지 노동자 중심 건설 공사장 안전혁신 방안을 마련해 1분기 중 건설 현장 화재ㆍ안전사고 예방 특별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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