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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직후부터 실종자 전원 구조까지 그 29일간의 사투

사상 초유의 아파트 신축 공사 중 붕괴로 근로자 6명 사망
소방청, 전문구조대원 등 5900명ㆍ119구조견 141두 투입
추가 붕괴 우려와 열악한 환경 속 29일 만에 전원 구조
119구조견 ‘소백’, 실종자 2명 발견하는 등 큰 활약 펼쳐
이흥교 청장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구조 활동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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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3/21 [10:30]

[ISSUE]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직후부터 실종자 전원 구조까지 그 29일간의 사투

사상 초유의 아파트 신축 공사 중 붕괴로 근로자 6명 사망
소방청, 전문구조대원 등 5900명ㆍ119구조견 141두 투입
추가 붕괴 우려와 열악한 환경 속 29일 만에 전원 구조
119구조견 ‘소백’, 실종자 2명 발견하는 등 큰 활약 펼쳐
이흥교 청장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구조 활동에 감사”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2/03/21 [10:30]

 

우리나라가 1월 25일 자로 해외건설 수주 누계액 9천억불을 달성했다. 1965년 태국에서 도로 공사를 최초 수주한 지 57년 만의 일이다. 미국 건설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의 해외건설시장 매출액은 214억불로 중국과 스페인, 프랑스, 독일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글로벌 시장에서 건설 강국이라고 평가받는 우리나라에 최근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신축 공사 중이던 주상복합 아파트 일부 층이 무너져 내린 것. 국내 굴지의 대형 건설사가 시공했음에도 처참히 붕괴해 많은 국민에게 충격을 줬다.

 

사고가 난 건물은 2019년 4월 15일 허가받아 같은 해 5월 21일 착공한 광주시 화정동 현대아이파크다. 지하 4층, 지상 39층, 7개 동(1단지 3동, 2단지 4동) 규모로 오는 11월 준공예정이었다. 아파트 705, 오피스텔 142가구 등 총 847가구로 계획됐다. 붕괴사고가 발생한 곳은 2단지 201동이다.

 

<119플러스>가 사상 초유의 주상복합 아파트 붕괴사고 직후부터 실종자 전원 구조까지 소방의 29일간 사투를 시간대별로 정리했다.

 

광주 붕괴사고 TIMELINE

#20220111 사고 1일 차 

“단순한 붕괴인 줄 알았는데…”

“아파트 외벽이 무너졌어요. 빨리 와주세요”, “여기 화정동 공사장에 아파트가 붕괴했어요”

 

오후 3시 46분께 광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에 아파트가 붕괴했단 신고가 계속해서 접수됐다. 광주서부소방서 구조2팀은 현장으로 재빠르게 달려갔다.

 

구조대원들은 공사장 비계발판 구조물이나 가림막 정도가 넘어진 단순 붕괴사고로 생각했다.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눈 앞에 펼쳐진 처참한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온 사방이 흙먼지로 뒤덮였고 아파트 외벽은 폭격을 맞은 듯 뻥 뚫려 있었다. 철근 구조물은 엿가락처럼 휘어 뒤엉켜 있고 바닥엔 수십 m 높이에서 떨어진 대형 콘크리트 잔해물이 가득했다.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이날 오후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던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주상복합 아파트 외벽이 붕괴했다. 근로자가 내부에서 작업하던 그때 갑자기 바닥 슬래브와 외벽 등 구조물이 무너져 내렸다. 붕괴한 층은 38층부터 23층까지 무려 15개 층이다. 근로자 6명은 콘크리트 더미와 함께 사라져 버렸다. 

 

현장을 파악한 구조대원들은 201동 지상 컨테이너에 고립된 근로자 2명을 먼저 구조하고 지하층에서 자력으로 탈출한 근로자 3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내부에서 근로자 6명이 작업하고 있었단 얘기를 들었다. 현장에선 외벽 잔해와 201동 동쪽에 설치된 140m 높이 타워크레인이 붕괴할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실종자 수색이 불가하단 판단이 지배적이었다. 육안으로는 아파트 외벽 일부만 무너진 것처럼 보였지만 건물 내부는 겹겹이 붕괴한 상태였다.

  

#20220112 사고 2일 차 

‘119구조견 투입, 본격적인 수색 시작’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 소속 안전점검단 14명이 현장에 도착했다. 이들은 201동 내부에 들어가 3시간가량 기초안전진단을 했다. 그 결과 외부는 추가 낙하 우려로 접근이 어렵지만 내부는 탐색해도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호남119특수구조대와 전남산악구조대 소속 119구조견 6두가 투입됐다. 지하 1~4층과 지상 23~36층을 샅샅이 뒤졌다. 오후 3시부턴 구조대원들도 201동 내부로 들어갔다.

 

불안정한 건물 내부에서의 구조작업은 구조대원들을 긴장시켰다. 그러나 119구조대원이라는 사명감과 실종자를 모두 구조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26층 계단을 쉼 없이 오르내렸다. 

 

 

#20220113 사고 3일 차 

119구조견 ‘소백’, 첫 실종자 발견

지하 1층에서 실종자를 찾던 119구조견 소백이 갑자기 멈춰서며 이상 반응을 보였다. 이를 감지한 이민균 훈련관은 재빠르게 소백에게 향했다. 확인해보니 난간 부근에서 실종자 신체 일부가 보였다. 첫 번째 발견이었다.

 

지하층은 상층부에서 떨어진 콘크리트 잔해물로 천장부가 뚫린 상태였다. 실종자는 각종 건물 더미에 파묻혀 있었다. 그를 구조하려면 잔해물부터 제거해야 했다.

 

긴 회의 후 상단에 쌓인 건물 더미부터 차례로 제거하기로 했다. 구조대원 안전을 위해 203동과 204동 상층부에 관측조를 꾸렸다. 이곳에서 추가 붕괴 등을 상시 확인했다.

 

#20220114 사고 4일 차 

오후 6시 49분 첫 번째 실종자 구조

구조대원 모두 첫 번째로 발견된 실종자 구조에 주력했다. 근무체계는 3조 2교대에서 2조 2교대로 전환했다.

 

실종자는 수백㎏에 달하는 각종 콘크리트와 철근 등에 매몰된 상태였다. 절단ㆍ파괴장비 등 각종 유압장비가 동원됐지만 역부족이었다. 서로 힘을 합쳐 맨손으로 잔해물을 치우기 시작했다. 작업 속도는 더딜 수밖에 없었다. 중장비 없이는 불가능했다.

 

그러던 중 굴삭기가 현장에 투입됐다. 그제야 속도가 붙었다. 견인바를 이용해 굴삭기가 잔해물을 들어 올리자 실종자의 신체가 드러났다. 구조대원들은 숨진 그를 들것으로 옮겼다.

 

▲ 201동 26층 잔해물 제거ㆍ탐색 구조활동

 

#20220119 사고 9일 차 

‘붕괴 우려’ 타워크레인 해체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공사에 쓰인 타워크레인 상부를 해체하기 시작했다. 201동 동쪽 편에 설치된 140m 높이 타워크레인은 사고 직후부터 붕괴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건물에 연결된 타워크레인 지지대가 붕괴 당시 함께 파손되면서 건물 쪽으로 기울어졌다.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러나 소방대원은 이 시간에도 낙하위험이 있는 콘크리트와 철근 잔해물 등을 계속해서 제거해 나갔다.

 

 

#20220121~23 사고 11~13일 차 

전국 소방력 동원령 발령ㆍ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

1월 21일 오후 12시부로 전문구조대원을 추가 동원하는 ‘전국 소방력 동원령’이 발령됐다. 타워크레인 해체로 본격적인 수색과 구조작업이 가능해질 거란 판단에서다. 해외 대형재난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한 전문구조대원 14명이 현장에 급파됐다.

 

이틀 후인 1월 23일엔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소방청으로 구성된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가동됐다.

 

 

#20220125 사고 15일 차 

‘소백’이 또 해냈다… 두 번째 실종자 찾아

오후 5시 30분께 이민균 훈련관과 119구조견 소백은 27층 2호 부근을 지나고 있었다. 그때 소백이 거실과 안방 사이 가벽을 향해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이민균 훈련관은 피켈(등반용 도끼)을 이용해 스티로폼과 석고보드 가벽을 뚫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잔해물 사이에 혈흔과 함께 작업복 일부가 있었다. 그 근처엔 두 번째 실종자 모습이 보였다. 안타깝게도 상당한 무게의 건물 더미가 워낙 두껍게 쌓여 있어 도저히 진입할 수 없었다.

 

 

#20220127 사고 17일 차 

28층 2호 라인서 세 번째 실종자 발견

오전 10시 30분 부로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정되면서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됐다. 오전 11시 50분께 도시탐색 구조대원이 28층을 수색하던 중 2호 세대 안방 창가 쪽에서 혈흔과 장갑을 발견했다. 손으로 잔해물을 걷어낸 그는 그 속에서 세 번째 실종자를 마주했다. 

 

 

#20220131 사고 21일 차 

두 번째로 구조된 세 번째 발견자… 첫 수습 17일만

세 번째로 발견된 실종자를 구조하는 덴 닷새가 걸렸다. 근로자가 매몰된 28층은 지상으로부터 약 70m 높이다. 시공 중이라 창문이나 방화문은 없고 온 사방이 뻥 뚫려 있었다.

 

철근 콘크리트 잔해물뿐 아니라 추위와 바람과도 싸워야 했다. 벽 개구부로 파고드는 북풍의 한파는 구조대원들을 더 힘들게 했다.

 

오후 5시께 세 번째 발견자의 신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구조대원들은 혹여나 신체에 손상이 가지 않을까란 마음에 손수 1시간 동안 호미질을 했다. 1시간 반가량이 흐른 오후 6시 25분께가 돼서야 실종자를 온전히 구조할 수 있었다. 첫 번째 구조 이후 17일 만의 일이다.

 

#20220201 사고 22일 차 

26층서 모습 드러낸 네 번째 실종자

오후 4시 20분께 네 번째 실종자와 마주했다. 26층 2호실 거실 부근을 수색하던 구조대원의 내시경 카메라에 안전화 형태가 보였다. 재빨리 손수 건물 더미를 제거해 나갔다. 근로자의 신체가 눈에 들어왔다.

 

#20220202 사고 23일 차 

‘26t 콘크리트 벽체 우르르’… 위험천만했던 추가 붕괴

설 연휴 마지막 날. 아침 작전 회의를 마친 오전 8시 7분께 갑자기 ‘쾅’ 하는 굉음이 들렸다. 컨테이너에 있던 구조대원들이 급히 밖으로 뛰쳐나갔다. 201동 남서쪽에 흙먼지가 자욱했다. 

 

사고 직후 1호 라인 29층에는 26t 콘크리트 슬라브 벽체가 위태롭게 걸쳐져 있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와이어로 고정해놓은 벽체가 2차로 무너져 내린 것.

 

다행히 소방대원과 근로자들이 긴급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구조작업은 한동안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20220204 사고 25일 차 

실종자 2명 수습한 ‘최고 성과의 날’

소방은 오전 11시 10분께 1월 25일 발견한 두 번째 실종자 구조에 주력했다. 소형 굴삭기로 잔해물을 제거하던 중 28층 2호 라인 안방 부근에서 한 근로자의 안전모가 보였다.

 

안전모엔 이름 두 글자가 선명하게 쓰여 있었다. 실종자의 이름이었다. 구조대원은 매몰된 실종자의 신체 일부도 확인했다. 다섯 번째 실종자를 발견한 순간이다.

 

구조대원들은 작전 회의를 시작했다. 두 번째로 발견된 실종자를 먼저 수습한 후 다섯 번째 근로자를 구조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다섯 번째 실종자의 추가 매몰을 막기 위해 위쪽 철근에 용접작업을 진행했다.

 

오후 2시께 두 번째로 발견된 실종자의 주변 공간을 확보했다. 구조대원은 오후 3시 29분께 수습에 성공했다. 발견된 지 10일 만이다.

 

이후 곧바로 다섯 번째 실종자 구조작업에 돌입했다. 구조대원들은 그를 온전히 구조하기 위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중장비가 아닌 호미 등을 이용하기로 했다.

 

다섯 번째 실종자는 발견 당일인 이날 오후 5시 54분께 수습됐다. 하루에 실종자 1명을 발견하고 2명을 구조한 2월 4일. 구조대원들에겐 잊을 수 없는 날이 됐다.

 

▲ 세 번째 구조된 피해자 병원 이송 전 고민자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한 소방대원들이 도열해 거수경례로 배웅하고 있다.

 

#20220207 사고 28일 차

한 날에 이뤄진 마지막 실종자 발견과 구조

오전 8시께 119구조견 소백과 한결이 27층에서 잔해물을 긁어 댔다. 이민균 훈련관은 해당 지점을 페인트 락카로 표시하고 철수했다.

 

오전 11시 50분께 소형 굴삭기가 구조견 표시지점의 잔해물을 제거하자 안전모 조각이 발견됐다. 근처에서 작업용 장갑도 보였다. 구조대원이 철근 더미를 치우자 신체 일부가 모습을 드러냈다. 마지막 실종자를 발견한 순간이다.

 

오후 3시 47분께 구조대원은 철근절단기를 손에 들었다. 콘크리트와 철근 등을 제거해 마지막 발견 실종자를 수습했다.

 

#20220208 사고 29일 차 

실종자 6명 전원 가족 품으로… 수색 종료

매몰된 6명의 실종자가 모두 발견되면서 119구조견 동원령이 해제됐다. 이제 2월 1일 26층에서 발견된 근로자 구조만 남았다. 소방은 27층 하부까지 붕괴잔해물을 제거한 터라 이날 구조할 수 있을 거로 판단했다. 이흥교 소방청장도 오후 4시께 직접 27층까지 올라와 탐색구조작업 현장을 지켜봤다. 

 

그러나 수습작업은 순탄치 않았다. 바닥 슬라브가 사선으로 겹겹이 쌓여 제거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 야간조가 교대 투입해 탐색구조를 이어가던 그때 실종자의 신체가 보였다. 호미와 지렛대, 로프 등으로 오후 7시 37분께 마침내 피해자를 수습했다. 

 

구조대원들은 근로자를 구급차에 인계한 후 예우를 갖춰 단체로 경례했다. 29일간의 대사투가 마무리된 순간이다.

 

 

소방대원 5900명, 119구조견 141두 투입…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 마무리

소방은 사고 당시 추가 붕괴 우려와 열악한 구조환경 등으로 실종자 수습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구조대원들의 헌신적인 탐색구조 활동과 관계기관 등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구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단 한 명의 인명사고 없이 활동을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소방 조직 내는 물론 많은 국민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사고수습에 각별한 관심과 함께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문재인 대통령과 중앙정부, 소방청,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고난도의 붕괴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불철주야 수색과 구조작업에 힘써준 구조대원들께도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흥교 청장도 “헌신적으로 활동한 대원들에게 격려와 고마움을 전하는 문자를 발송했다”며 “소방의 구조 활동을 믿고 격려해주신 국민과 광주시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민자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긴급구조통제단장으로 현장에서 활동했다. 고 본부장은 모든 실종자를 구조한 직후 언론 브리핑에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살아 있기만을 간절히 바라면서 한시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가슴 졸이며 기다리셨던 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 현장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열악하고 위험한 고난도의 현장이었다”며 “그럼에도 해야 한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사명감으로 전국 구조대원과 구조견이 하나가 돼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조팀이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탐색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조해 준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희 소방공무원들은 앞으로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사명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은 이 사고 현장에 광주소방 소속 소방공무원 4857명과 전국에서 파견된 전문구조대원 841명, 119구조견 141두(누적 기준)를 현장에 투입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2년 3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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