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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19] 서울 용산소방서, 소방관 추천 재난도서ㆍ영화 100선 책자 발간

개서 80주년 맞아 추진… ‘소방관의 선택’, ‘분노의 역류’ 등 포함

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2/04/20 [10:00]

[BEST 119] 서울 용산소방서, 소방관 추천 재난도서ㆍ영화 100선 책자 발간

개서 80주년 맞아 추진… ‘소방관의 선택’, ‘분노의 역류’ 등 포함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2/04/20 [10:00]

현직 소방관이 추천하는 재난도서와 영화 각 100편이 수록된 책자가 발간됐다.

 

용산소방서(서장 최성범)는 개서 80주년을 맞아 ‘소방관이 추천하는 재난도서 100선, 재난영화 100선’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재난에 대한 시민 이해를 돕고 소방관의 인문ㆍ사회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에게 재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책자를 만들기로 했다”며 “재난 범위가 넓어지고 인식도 달라짐에 따라 재난에 미치는 심리ㆍ사회적 영향을 소방관이 이해하기 쉽도록 관련 도서와 영화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소방서는 책자 제작을 위해 2021년 8월부터 사업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뒤 직원들에게 추천 도서와 영화 목록을 받았다. 이후 내부 심의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도서 100,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ㆍ영화에 관해 전문가와 소방관, 출판사 서평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 책자엔 산업혁명 이후 일어난 주요 환경재난을 다룬 ‘환경재난과 인류의 생존 전략’, 재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재난의 세계사’ 등 재난도서 100편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코비드21’, 불길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의 이야기 ‘래더49’ 등 재난영화 100편이 포함됐다. 

 

재난영화 감수는 영화 ‘변호인’과 ‘강철비’ 등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이 맡았다. 그는 “이 책은 일선에서 재난과 부딪히는 소방관들께서 직접 골라 담았기에 그 의미의 적절함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검증된 저자와 감독이 제작한 작품들로 구성돼 꼭 전문지식이 아니더라도 재난이라는 분야에 흥미를 갖고 경험해 볼 좋은 기회가 될 거다”고 전했다.

 

재난도서 감수를 맡은 전치형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는 “재난을 이해하는 건 곧 우리의 삶과 사회를 이해하는 것”이라며 “모든 재난을 예방할 순 없지만 재난 현장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는지 등을 묻고, 따지고, 바꿔 나갈 수 있다. 100권의 책이 우리 고민과 판단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책자와 홍보용 포스터를 소방청을 포함한 전국 소방관서, 의용소방대, 소방 관련학과 등에 무료로 배포하고 용산구청 구정 소식지와 민간 플랫폼 ‘당근마켓’ 등에 홍보했다. 이 책자는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에 e-book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최성범 서장은 “80주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용산소방서에서 근무하면서 이 책의 발간에 참여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며 “이번 책자가 널리 퍼져 재난 연구와 교육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2년 4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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