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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여행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숨겨진 인생샷의 성지, 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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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플러스 | 기사입력 2022/04/20 [10:00]

[추천 여행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숨겨진 인생샷의 성지, 하동

119플러스 | 입력 : 2022/04/20 [10:00]


몸과 마음이 매우 무겁고 복잡한 요즘, 마음의 안정과 치유를 얻을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 초록빛의 푸르른 색감이 숲을 물들이고 하얀 벚꽃이 날리며 잔잔한 강물이 흐르는 곳, 바로 경상남도 하동이다.

 

국내 여행지로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볼거리가 풍부해 소중한 여행의 추억을 인생샷으로 남길 수 있다. 오롯이 나만 아는, 또 나만 알고 싶은 봄의 여행지, 하동 속 가볼 만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삼성궁

지리산 안쪽에 자리한 삼성궁은 환인과 환웅, 단군을 모시는 배달겨레의 성전이자 수도장이다. 약 1500여 개의 돌탑과 주변에 푸릇푸릇한 색감의 숲이 어우러져 신비하고도 묘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실제로 도인들이 속세와 단절하고 살았던 장소로 현재는 하나의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이곳은 산자락을 직접 일구고 촘촘하게 돌로 채워진 돌담과 길, 그리고 다양한 조형물들을 직접 손으로 쌓고 닦아 지어졌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자연 속에 위치하는데도 섬세함과 곡선의 아름다움이 더 돋보인다. 이국적인 정취도 느낄 수 있다.

 

 

또 길을 오르다 보면 선명한 에메랄드빛 물이 가득 찬 경이로운 경관의 큰 연못을 만날 수 있는데 이 연못과 돌담, 숲을 배경으로 바위에 살짝 걸터앉아 사진을 찍어도 좋다.

 

▲ 삼성궁

 

광활한 경관을 선사하는, 다원과 차 밭

차(茶)가 유명한 지역을 생각하라고 하면 대부분 보성을 먼저 떠올리겠지만 하동도 숨겨진 차 명소다. 대표적인 다원 중 하나인 ‘매암제다원’은 다소 작아 보이는 입구와 달리 안으로 들어서면 눈앞으로 드넓은 차 밭이 펼쳐진다.

 

▲ 매암제다원

 

차 밭에 가지런히 놓인 의자에 앉거나 실내 카페에 앉아 싱그러운 차 밭을 배경으로 한 폭의 그림 속에 있는 것처럼 사진을 찍곤 한다. 다원 내 카페에서 아기자기하고도 정갈한 다기로 직접 차를 내려 마실 수 있어 이색적인 체험도 가능하다. 날이 좋다면 실내에서 벗어나 차 밭을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과 함께 차를 즐겨도 좋다.

 

 

꼭 다원에서만 차 밭을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하동을 여행하다 보면 섬진강 변을 따라 곳곳에 자라고 있는 차 밭을 때때로 목격할 수 있다.

 

▲ 차 밭

 

짜릿한 액티비티가 가득, 집와이어 & 빅스윙

잔잔한 매력만 지녔을 것 같은 하동에도 짜릿한 액티비티인 ‘집와이어’와 ‘빅스윙’이 있다. 아시아에서 최장인 3420m의 길이와 120km/h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집와이어는 해발 849m의 금오산에서 아래로 하강하는 스릴 넘치는 체험형 액티비티다. 금오산에서 내려다보이는 푸른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한려수도의 전경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다.

 

빅스윙은 일정 높이까지 올라가 체험자가 직접 줄을 잡아당겨 떨어짐과 동시에 전방을 향해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날아다니는 체험이다. 마치 번지점프와 같은 짜릿함을 느끼고 싶다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 하동 빅스윙

 

두 가지 액티비티 모두 높은 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금오산과 바다가 만나는 그림 같은 풍경을 마주할 수 있어 하동의 반전매력을 맛볼 수 있을 거다.

 

이 외에도 봄에 하동을 방문하면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과 흩날리는 벚꽃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하동 대표 음식인 재첩국 한상차림을 꼭 맛보길 바란다. 또 화개장터에서부터 쌍계사까지 잇는 길이자 봄 드라이브 명소인 벚꽃십리길을 지나면서 바람에 흩날리는 분홍빛 벚꽃 잎으로 마음마저 물들여지는 건 어떨까.

 

▲ 섬진강

 

정보 제공_ 롯데제이티비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2년 4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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