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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합격 수기] 충남소방 새내기 소방공무원 황혁준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5/10 [10:36]

[소방합격 수기] 충남소방 새내기 소방공무원 황혁준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2/05/10 [10:36]

<FPN/소방방재신문>은 소방공무원의 꿈을 키우는 많은 수험생의 올바른 정보습득과 지식, 노하우 등의 공유를 위해 실제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소방공무원의 합격 수기를 보도하고 있다. 2021년 충남소방 신규 소방공무원 구조 특채 시험에 합격해 현재 공주소방서에 근무하는 황혁준 소방사의 이야기를 지면에 담는다.
 
<소방공무원 꿈 이렇게 이뤘어요!>

 

▲ 공주소방서에 근무하는 황혁준 소방사  © FPN

 

1. 처음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결심한 특별한 계기나 동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얼굴도 모르고 만난 적도 없는 타인을 구하기 위해 희생하는 소방공무원의 모습을 보고 저런 멋진 사람이 돼야겠단 생각으로 준비하게 됐습니다.

 

2. 소방공무원 시험공부 기간은 얼마나 됐고 어떻게 준비했는지 과목별로 나만의 노하우를 설명해주세요.
2020년도 시험에서 최종탈락 했습니다. 2개월간 휴식하고 다시 준비했습니다. 총 수험생활 기간은 약 1년 2개월입니다.


소방공무원 시험과목이 개편됐기 때문에 과목별 노하우는 도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공부 시간 말고도 일상에 시험을 접해보려 했습니다. 예를 들면 띄어쓰기와 맞춤법, 문법 등을 틀리지 않으려고 했고 신문 기사나 책을 읽을 때도 이를 유념하면서 봤습니다.


저는 영포자라고 할 정도로 영어가 취약했습니다. 도저히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 인터넷 강의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 소방학개론도 특별한 노하우 없이 인터넷 강의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3. 체력시험 준비를 어떻게 하셨나요?
체력은 단기간에 준비하면 고득점을 받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는 필기시험을 준비할 때부터 꾸준히 달렸고 유연성도 계속 연습했습니다. 나머지 종목은 체력학원에서 알려주는 노하우를 익혔고 어려운 과목은 수험생들과 같이 보강 운동을 했습니다.

 

체력시험도 필기시험과 마찬가지로 꾸준함과 팁이 중요합니다. 체력학원에서 알려주는 팁을 놓치지 말고 수험생끼리 정보 공유하면서 준비하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고 단기간에 준비하면 부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히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4. 시험 준비 중 힘들었을 때, 스트레스받을 때, 슬럼프를 겪었을 때 등 어려운 상황에서 나만의 극복 방법이 있다면?
시험 준비 중 가장 힘들었을 때는 2020년 최종시험에서 떨어지고 난 후인 것 같습니다. 열심히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떨어지고 나니 “과연 내가 다음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 또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마냥 의기소침해할 수는 없어서 여행이나 운동을 통해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공부하다 집중이 안 되면 그날은 최소한의 공부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5. 면접시험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면접은 같은 체력학원에 다녔던 수험생들끼리 스터디를 꾸려 준비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각자 준비한 주제를 갖고 집단면접과 개인면접 형식으로 현장과 최대한 유사한 환경에서 스터디를 했습니다.
최근 면접의 비중이 높아진 만큼 고득점 받았다고 안심하면 안 되고 비중 있게 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6. 면접 중 기억에 남는 질문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안타깝지만 면접 날 신분증을 지참하지 못해 시험을 보지 못했던 수험생이 생각납니다. 필기와 실기를 잘 본 수험생이었는데 당일 신분증을 지참하지 못해 면접장에 들어오지 못하고 그대로 집으로 갔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은 시험마다 필요한 서류들을 꼭 지참해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7. 소방공무원 준비 과정 중 힘들었던 점은 없었는지요.
모든 수험생이 똑같겠지만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불확실성 떄문에 힘들었습니다. 지금 열심히 준비한다해도 단 한 번의 시험에서 모든 게 결정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8.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여러 중요한 것들이 있겠지만 저는 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재와 구조 현장에서 체력이 없으면 구조대상자의 생명뿐 아니라 나의 생명과 내 옆에 있는 동료의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강인한 체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9. 소방공무원 수험기간 동안 유념할 점이나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변 사람들의 기대와 압박감 속에서 준비하다 보면 지치고 그만두고 싶을 때가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제복 입은 제 모습과 합격 소식에 기뻐하실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준비했습니다. 잘하고 있고 또 잘하실 겁니다. 끝까지 자신을 믿고 나아간다면 꼭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될 테니 힘들고 지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파이팅하세요!
 
10. 기타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자유롭게 해주세요.
각자 조금은 다른 이유로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선택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이유든 이 길을 선택하신 여러분이 존경스럽습니다. 반드시 합격해 현장에서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

 

<FPN/소방방재신문>은 수험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 메일 : parkjh@fpn119.co.kr
 
정리 :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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