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119기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하게 하려면

광고
이종관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 소방위 | 기사입력 2022/05/18 [11:14]

[119기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하게 하려면

이종관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 소방위 | 입력 : 2022/05/18 [11:14]

▲ 이종관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 소방위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는 여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벌써 휴가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곳곳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특히 올해 휴가철엔 피서지 등으로 더욱더 많은 사람이 몰릴 거로 예상된다.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물놀이다. 물놀이 여행을 떠나기 전에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 게 바로 안전이다. 물놀이 안전수칙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물놀이 사고는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까지 갑작스럽게 휘말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선 물놀이 전 구명조끼 착용법과 더불어 구명환 투척법 등을 제대로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놀이 전 준비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준비운동이 부족할 경우 경련과 심장마비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판단력과 주의력이 흐려진 음주 후엔 물놀이를 절대 엄금해야 한다. 평소 고혈압 등의 심장 질환 등을 앓고 있는 사람도 물속에 오래 있게 되면 위험하다.

 

자연에서의 물놀이의 경우 수영장과 다르게 물의 깊이가 일정하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호수, 강, 계곡 등에서의 1인 수영은 피하는 게 좋다. 특히 바다의 경우 작은 너울이 지속되다가 갑자기 큰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수 있다.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면 물놀이를 중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

 

이외에도 물놀이 안전 수칙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특히 어린아이와 함께 물놀이할 때는 아이에게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어린아이들은 돌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늘 주의해야 하며 홀로 단독 행동을 하지 못하게 막을 필요가 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계곡, 강, 바다 등으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 오래 기다려왔던 휴가철인 만큼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물놀이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이종관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 소방위

[인터뷰]
[인터뷰] 옥동석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 “소방산업 대표 보증기관으로 위상 공고히 하겠다”
1/7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