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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전송 덕에 살았다”… (주)한국안전관리시스템, ‘위치기반 피난안내도’

전용 앱과 비콘 단말기 등 활용해 구조대상자 위치 실시간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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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6/13 [10:36]

“위치 전송 덕에 살았다”… (주)한국안전관리시스템, ‘위치기반 피난안내도’

전용 앱과 비콘 단말기 등 활용해 구조대상자 위치 실시간 전송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2/06/13 [10:36]


[FPN 김태윤 기자] = 실시간 위치 정보 전송으로 효과적인 인명구조와 화재 초기 대처를 돕는 신개념 피난안내도가 출시돼 화제다.


(주)한국안전관리시스템(대표 박영심)은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피난안내도’를 선보이며 실력을 인정받은 피난ㆍ안전표지판 전문기업이다.


최근엔 제품의 성능을 한 층 더 끌어올린 ‘위치기반 피난안내도’ 개발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번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피난안내도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난 시 신속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할 수 있게끔 건물의 주 출입구 또는 모든 방에 설치해야 하는 소방안전 시설물이다. 관련법에 따라 다중이용업소와 특정소방대상물엔 피난안내도를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


‘스마트 피난안내도’는 일반 피난안내도에 QR코드를 삽입해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QR코드 스캔만으로 피난 경로를 확인하거나 건물 방재실 등으로 전화를 걸 수 있다.

 

자력 피난이 어려울 경우 ‘내 위치 전송하기’ 기능을 사용하면 해당 피난안내도의 위치로 구조를 요청할 수도 있다.


‘위치기반 피난안내도’는 ‘스마트 피난안내도’에 실시간 위치 전송 기능이 더해진 제품이다. 이 기능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구동되는데 구조 요청이 앱으로 접수되면 피난안내도 인근에 설치된 비콘 단말기가 3~5초 간격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서버로 전송한다. 전송된 위치는 건물의 도면 정보와 함께 건물 관리자나 구조자 등에게 전달된다.


박영심 대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다중이용업소 활성화와 국민의 안전의식 향상 추세에 따라 ‘위치기반 피난안내도’의 본격적인 공급 시점을 올해로 보고 있다”며 “국가공공시설을 비롯해 고속철도와 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에도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계자와의 협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마트 피난안내도’에 이어 ‘위치기반 피난안내도’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인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ㆍ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안전관리시스템은 이 같은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13회 소방산업대상 시설안전 부문 소방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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