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포스코건설, 화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10년 맞아올해 총 301가구 대상… 21가구 집수리, 280가구 안심화재예방키트 지원
양 기관은 한 해도 빠짐없이 이어온 주거환경 개선 활동 10년을 기념하고자 이흥교 청장과 한성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에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서울ㆍ부산ㆍ대구ㆍ인천ㆍ경기 등 포스코건설 현장 9개소 인근의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관할 소방서와 함께 개선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올해는 총 301가구가 대상이며 이 가운데 21가구엔 집수리를, 280가구엔 안심화재예방키트를 설치한다. 특히 집수리는 창호ㆍ보일러 교체로 화재 예방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추구하는 ‘에코드림 주거환경 개선 활동’으로 진행돼 화재 취약계층에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거란 게 소방청 설명이다.
실제로 일산소방서 직원들과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은 지난 16일부터 지붕ㆍ바닥 수리, 도배ㆍ 장판ㆍ보일러ㆍ창호 교체 등을 실시하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인버터 설치와 주택용 소방시설 등 화재안전물품 설치를 시작했다.
한편 소방청과 포스코건설은 지난해까지 전국의 포스코건설 현장 인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2872건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272가구에 집수리를 지원했으며 2529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다. 또 복지시설 11개소와 골목소화기 60개소를 설치했다.
이흥교 청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은 주택 화재 예방의 기초”라며 “더 많은 취약계층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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