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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장마철 농업용 전기시설에 대한 감전사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강화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경 유병선 | 기사입력 2022/06/29 [15:05]

[119기고] 장마철 농업용 전기시설에 대한 감전사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강화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경 유병선 | 입력 : 2022/06/29 [15:05]

▲ 강화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경 유병선

장마가 지속되면서 연일 비가 내리고 있다. 강화는 지역 특성상 농업이 활성화돼 있어 농업용 전기시설에 의한 감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

 

최근 5년간 감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2509명이고 이 중 94명이 사망했다. 6월부터 9월까지의 인명피해는 평소(월평균 209명)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강수량이 많은 7월과 8월은 각각 321명, 302명으로 특히 많았다.

 

들녘에 설치된 농업용 전기시설의 전기콘센트나 전기 플러그 등에는 비가림막이 설치되지 않거나 야외에 노출돼 있어 비가 내린 다음날 전기시설물 접촉에 따른 감전 사례가 많다.

 

감전사고는 대부분 전기시설의 안전관리 미흡에서부터 시작한다. 장마철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전기 안전을 미리 확인하고 사고 예방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미리 누전차단기가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젖은 손으로 콘센트 등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 비가 오거나 습할 경우 전기시설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농업용 전기시설이 침수됐다면 반드시 전기가 차단된 상태인지 확인한 후 접근해야 한다.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 안전을 확보한 후 작업해야 한다.

 

만약 감전을 당해 쓰러진 사람을 발견한다면 전기가 아직 통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한다. 주변에 전기제품이 있다면 전기를 차단한다. 구조자와 환자의 안전을 확인한 다음 환자를 이동시켜야 한다.

 

전기와 먼 곳으로 이동하면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다. 만약 환자가 숨을 쉬지 않는다면 재빨리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감전으로 화상을 입었을 경우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멸균 드레싱을 해 화상 피해를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물기ㆍ습기 많은 장마철에는 감전사고의 위험이 높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비가림막을 설치해 빗물이 닿지 않도록 한다. 전선 피복은 벗겨져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등 예방수칙을 실천해 감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신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한다.

 

강화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경 유병선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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