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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 장애인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확대 추진

맞춤형 콘텐츠 제작ㆍ보급,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확대 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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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6/29 [15:43]

서울소방, 장애인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확대 추진

맞춤형 콘텐츠 제작ㆍ보급,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확대 운영 등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2/06/29 [15:43]

▲ 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태영)가 장애인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확대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서울소방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소방안전교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의 장애인 안전정책과 서울시의 재난 약자 보호 정책 방향에 맞춰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재난 상황별 대응 요령 동영상 제작 ▲음성변환 기능을 탑재한 시각장애인용 점자 교재 제작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확대 등이다.

 

서울소방은 우선 청각장애인에게 화재 안전, 심폐소생술, 산악안전 등 재난 상황별 맞춤형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동영상을 제작ㆍ보급할 계획이다.

 

동영상엔 실제 청각장애인 배우가 출연해 청각장애인의 입장에서 재난 상황별 안전행동요령을 시연하는 내용이 담긴다. 자막과 음성효과를 더해 비장애인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며 성별영향평가 등을 거쳐 8월 중 배포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교재는 기존의 점자만으로 된 교재에 음성변환 기능을 더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비장애인 교육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또 서울시 내 2개 시민안전체험관은 시각장애인용 점자 리플릿 제작, 청각장애인용 교육 영상 자막 삽입, 실시간 수어ㆍ문자 통역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장애인의 안전교육 이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 시민안전체험관 등을 방문해 소방안전교육을 받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서울시 내 특수학교와 복지관 등 지역 거점시설 674개소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최태영 본부장은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인 입장에 맞춘 안전교육 정책을 지속해서 개발ㆍ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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