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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2022년 소방헬기 항공유 통합단가 계약 체결

입찰 지역 그룹 분류 세분화, 공급 방식 개선으로 입찰 업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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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6/30 [19:00]

소방청, 2022년 소방헬기 항공유 통합단가 계약 체결

입찰 지역 그룹 분류 세분화, 공급 방식 개선으로 입찰 업체 확대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2/06/30 [19:00]

▲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헬기가 출동을 준비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입찰 업체를 확대해 소방헬기 항공유 통합단가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1일부터 운용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중앙119구조본부와 15개 시도 119항공대는 그간 개별적으로 항공유 단가계약을 체결해 운용해오다 지난 2020년부터 일괄 통합해 계약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로 인해 119항공대 간 급유 지원 시 상환 절차가 간소화되고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타 지역 임무 수행 시 해당 지역의 계약업체 단가로 현물 상환이 가능해져 원활한 임무 수행을 위한 안정적인 항공유 수급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엔 전국 119항공대의 입찰 지역 그룹을 세분화하고 공급 방식을 개선해 더 많은 업체가 입찰에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업체 간 가격 경쟁을 유도하기 위함이란 게 소방청 설명이다.

 

소방청은 이 같은 계약 방식을 통해 올해 약 2억2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거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전국 소방헬기 30대의 항공유 연간 사용 예정량인 330만ℓ의 시장조사 평균 가격과 계약 단가를 비교해 계산한 수치다.

 

박태원 소방항공과장은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초고유가 시대에 중앙과 지방이 함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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