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내 한 물류창고 비상구에 상자가 쌓여있는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경기도내 대형 물류창고와 공사장 4곳 중 1곳은 소방시설이 불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단속은 도내 물류창고 화재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본부와 각 소방서 패트롤팀 등 107개 조 246명을 동원, 지난달 9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지역 대형 물류창고와 공사장 등 437곳을 대상으로 소방 불법행위를 단속한 결과 112곳(26%)에서 불법행위가 적발됐다.

A 물류창고는 스프링클러 설비 밸브가 폐쇄됐고 소화 펌프 동력제어반 등 소방시설도 차단돼 있었다.

B 물류창고는 상자가 비상구 앞을 가로막아 유사시 대피가 어려웠고 C 물류창고는 방화 셔터를 폐쇄해 적발됐다. 이 밖에도 화재감지기 감시선로가 끊어져 있거나 화재발신기 경보설비 작동이 불량한 곳도 있었다.

경기소방은 불량사항이 적발된 곳에 대해 입건 1, 과태료 부과 27, 조치 명령 98, 기관통보 14건 등 총 140건을 조치했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안전 불법행위는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으로 관계자는 화재 예방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안전관리에 신경 써달라”며 “앞으로도 단속반원을 총동원한 일제 단속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119플러스 웹진

소방전문 매거진 119플러스 웹진 과월호 보기

www.fpn119.co.kr/pdf/pdf-fpn119.html

네이버 스토어 구독 신청하기

국내 유일 소방전문 매거진 119플러스를 가장 빨리 만나는 방법!

smartstore.naver.com/fpn119

소방용품 정보를 한 눈에! '소방 디렉토리'

소방용품 품목별 제조, 공급 업체 정보를 알 수 있는 FPN의 온라인 디렉토리

www.fpn119.co.kr/town.html?html=town_lis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