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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ㆍ난연 성능 강화한 새 민방위복 시범적용 한다

네이비, 그린 등 다섯 색상으로 제작… 냉감 스판 재질로 활동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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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8/18 [13:49]

방수ㆍ난연 성능 강화한 새 민방위복 시범적용 한다

네이비, 그린 등 다섯 색상으로 제작… 냉감 스판 재질로 활동성 높여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2/08/18 [13:49]

▲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시범적용 중인 새 민방위복을 착용하고 집종호우 피해 후속 조치계획 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행정안전부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비상상황이나 재난 현장 등에서 대통령, 국무총리 등이 착용하는 민방위복이 17년 만에 바뀐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에 따르면 기존 민방위복은 2005년 민방위대 창설 30주년을 맞아 제작됐다. 하지만 용도와 계절에 따라 복장을 구분해 착용하는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노란색 근무복을 획일적으로 착용해 그동안 개선 요구가 있었다. 또 기존 민방위복이 방수와 난연 등의 기능성이 취약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행안부는 기능성과 활동성을 강화한 민방위복을 제작키로 하고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6일까지 온ㆍ오프라인에서 국민 의견을 수렴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외국의 민방위복 활용 실태를 연구ㆍ분석해 복제 개선에 참고했다.

 

새 민방위복은 다크그린과 네이비, 그린, 베이지, 그레이 등 다섯 가지 색상으로 디자인됐다. 착용자의 활동성과 통기성을 고려해 재질은 냉감 스판을 사용했고 방수와 난연 등의 기능도 강화했다.

 

소매는 단추형이었던 기존과 달리 똑딱이(스냅)와 찍찍이(벨크로)로 개선했고 밑단도 끈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민방위 마크대신 평화와 시민보호를 상징하는 국제 민방위 마크를 활용한다.

 

새 민방위복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을지연습 기간 중 시범적용 한다. 이후엔 지자체 공무원과 국민의 의견을 들어 기능성 개선 연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계절별 차별화된 복제 추가 도입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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